책 읽기가 싫다고? 딱 너를 위한 책이야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최신작
한국 최초 출간! 영국, 미국, 프랑스, 크로아티아 출간 예정
“책 속에서 길을 잃는 멋진 경험을 유쾌하고 재치 있게 전하는 이야기.”
- 더 북셀러
“자, 이제 우리도 도서관으로 ‘딱 나를 위한 모험’을 떠나 볼까요?”
- 서혜란(전 국립중앙도서관장
책이 싫은 어린이들을 위한 환상적인 이야기 처방전
전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된 데뷔작 《도시에 물이 차올라요》의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작가 신작, 《딱 너를 위한 책이야》가 한국어로 가장 먼저 출간되었습니다. 마리아호 일러스트라호 작가는 지금 가장 주목받는 그림책 작가로 2023 클라우스 플루게상을 받았습니다. 《딱 너를 위한 책이야》는 휴대전화와 게임기, 태블릿처럼 전자기기는 달고 지내며 책 읽기는 싫어하던 소녀가 우연히 이야기라는 마법에 푹 빠져 책이 지닌 색다른 즐거움을 깨닫는 그림책입니다. 방학 숙제 때문에 도서관에 가 보자는 엄마의 말에 소녀는 어린이부라는 게 있다면 항의하고 싶다고 말할 정도로 책을 싫어합니다. 소리도 안 나고 움직이지도 않는 책끼리 모여 있는 도서관은 따분하고 지루하기만 합니다. 무얼 골라야 할지 몰라 그냥 집으로 돌아가려던 그때, 엄마가 소녀의 나이 때 읽은 책을 추천해 줍니다. 소녀는 그냥 한번 책을 펼쳐 보았을 뿐인데, 순식간에 수풀이 우거진 정글 속 이야기 세상에 떨어지게 됩니다. 처음 보는 옷을 입고 총천연색으로 가득한 세계에 도착한 소녀 앞에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책을 펼치는 순간 새로운 세계로 빨려 들어가는 마법
이야기 속에 떨어진 소녀에게 두건을 쓴 여우가 말을 걸어 옵니다. 그리고 소녀의 손을 잡고 환상적인 이야기 모험 속으로 데려가 주지요. 둘은 어둠의 산에 사는 기묘한 생명체의 털을 뽑고, 거대한 피라냐가 사는 숲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갑니다. 박쥐로 가득한 무시무시한 동굴을 지나 못된 해적도 물리치고, 마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