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
-성서학자, 설교자 박영호 목사의 최신작
-위기의 시대에 희망이 되는 교회의 길을 설득력 있게 제시
-사경회에서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한 주제설교를 모든 그리스도인을 위해 새롭게 재집필
대상 독자
-교회의 본질을 이해하고 교회의 미래를 소망하는 모든 그리스도인
-성경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목회자 및 신학생들
-소그룹 모임을 인도하는 리더, 교사
책 속에서
설교가 쉽다는 것, 신학이 쉽다는 것은 하나님이 만만하다는 말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그리스도인은 죄인됨의 의식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모든 사역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제가 사경회 인도를 요청받고서 ‘주님, 어떻게 감당합니까’ 하는 마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경회 강단뿐 아니라 작은 교회나 시골 교회에서 목회하더라도, 유치부 설교를 하더라도, 우리에게 설교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식하고 자격 없음을 고백하는 두려움과 떨림의 자리가 되어야 합니다. 설교가 하나님의 뜻을 전하는 일이며, 듣는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심는 일임을 알고 겸손히 임해야 합니다. 그런 설교자를 하나님은 기쁘게 사용하십니다.
_22쪽, 1강 예배가 구원이다
요즘 지겹도록 듣고 있지만, 한국교회의 위기가 어디에 있을까요? 대외 이미지가 나빠진 것입니까? 예배 출석 인원이 줄어든 것입니까? 제가 목회를 해보니까 그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교회의 위기는 예배 출석 문제가 아닙니다. 교회마다 섬김과 헌신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교회학교 교사를 할 사람도, 성가대원을 할 사람도 없습니다. 봉사에 나서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 세계가 다 위기라고는 하지만, 진정한 위기는 내부로부터 옵니다. 아무리 큰 건물이라도 기둥이 무너지면 전체가 무너집니다. 교회의 기둥은 섬김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면서 교회마다 섬김이 얼마나 약해졌는지 모릅니다. 가장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_74쪽, 2강 섬김이 치유다
코로나19 사태 때 교회 문이 닫혔습니다. 그때 저는 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