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세·초저전력 반도체, 충전 한 번에 10년 가는 배터리,
인지하는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시대의 첨단을 걷는 석학들이 주목한 핵심 기술 10개!
지금 우리는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거쳐 인공지능이 일으킨 혁명을 맞닥뜨리고 있다. 변화의 물결에서 중심을 잡고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을 주목해야 한다. 다가올 시대에는 어떤 과학기술이 인류의 일상을 뒤흔들 것인가? 대한민국 최고의 서울대 교수들이 선정한 10가지 기술과 그 분야의 난제가 미래를 예측할 핵심 단서가 될 것이다.
*초미세·초저전력 반도체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사회가 요구하는 계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크기가 아주 작고, 전력 소모량도 미미해야 하며, 디지털 방식이 아닌 새로운 연산 방식을 찾아야 한다. 이처럼 IT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초미세·초저전력 반도체를 만들 수 있을까?
*차세대 배터리
배터리는 전자제품부터 전기차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기존의 배터리 구조상 충전 용량을 늘리는 동시에 수명을 연장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과언 한 번 충전에 10,000km, 10년 쓸 수 있는 궁극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을까?
*체화 인지 구조 인공지능
인공지능 기술은 짧은 시간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아직 닫힌 환경에서만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변화하는 환경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인간의 뇌처럼 인지 구조를 적응적으로 생성하고 활용하는 인공지능을 만들 수 있을까?
*양자컴퓨터
양자컴퓨터는 구현 가능성부터 실용성까지 검증되지 않은 미지의 기술이지만 실현할 수 있다면 정보과학 기술의 판도를 뒤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의 강점을 살려 반도체 집적 회로를 기반으로 양자컴퓨터를 만들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