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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집으로부터 : [작은 집이 좋아] 신경옥의 새 책
저자 신경옥
출판사 포북(forbook
출판일 2024-02-17
정가 25,000원
ISBN 979115900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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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옥의 머리말
편집자의 붙임말
Episode 1 : 꽃을 꽂는 사람
flower pattern
flower garden

신경옥의 잡담, 하나
SPACE 1 내 남편의 작업실
긴 수고를 마치고 퇴직하는 그 사람을 위하여
vintage glass

신경옥의 잡담, 둘
SPACE 2 서울에 이런 한옥
어른이라면 누구나 살아 보고 싶은 집이겠다
Episode 2 : 벽에다 무언가를
secret mirror

신경옥의 잡담, 셋 098
SPACE 3 창과 문이 말을 거는 집
방방마다 전부 다른 디자인으로

신경옥의 잡담, 넷
SPACE 4 집을 닮은 다이닝바 하나
이국적인데 집처럼 편안하게

신경옥의 잡담, 다섯
SPACE 5 소꿉놀이터 같은 작은 집
쓸모 있는 벽으로 효율성 높인
Episode 3 : 붙박이 가구라는 것

신경옥의 잡담, 여섯
SPACE 6 세월이 깃든 부부의 집
남쪽 소도시의 오래된 상가 주택

신경옥의 잡담, 일곱
SPACE 7 어른 삼남매의 풀 하우스
오빠와 여동생 둘이 함께 산다
Episode 4 : 소꿉놀이를 하듯이 홈 디스플레이

신경옥의 잡담, 여덟
SPACE 8 홍시처럼 익어 가는 젊은 집
역대급 뷰를 품고 살면서
Episode 5 : 엄마와 딸, 두 여자

신경옥의 마지막 잡담
SPACE 9 신경옥답게, 이런 은신처
내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비밀 공간

신경옥의 맺음말
『작은 집이 좋아』 이후 ‘신경옥 스타일’을 담은 9채의 실례집

인테리어 필독서가 되어 독자들에게 널리 회자되었던 저자의 첫 책이 나온지도 10년이 훌쩍 지났다. 그 이후 저자의 손길이 닿은 공간 중에 서로 다른 조건을 가진 9채의 실례집을 엄선, 『집으로부터』에 담았다. ‘내 남편의 작업실’, ‘서울에 이런 한옥’, ‘집을 닮은 다이닝바 하나’, ‘남쪽 소도시의 오래된 상가 주택’, ‘신경옥답게, 이런 은신처’… 제목에서 보듯 책 한 권을 통해 서로 다른 구조와 공간에 구현된 ‘신경옥 스타일’을 만날 수 있다.

오브제, 수납, 소재 등 공간 디자인을 위한 인테리어 개념서

상업 공간, 상가 건물, 한옥, 아파트 등 이 책에 실린 공간은 평수, 디자인, 구조 등 저마다 다르다. 한 가지 공통점은 신경옥 스타일이 구현되었다는 점이다. 평수나 구조 등 서로 다른 조건의 공간 인테리어를 따라가다 보면 오브제와 같은 작은 아이템부터 작은 공간에 구현한 수납 조건, 그리고 평이하지 않은 소재, 그리고 공간 분할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개념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어디에서 한 번 본 듯한 또는 천편일률적인 인테리어가 아니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리모델링 계획이 있거나 그렇지 않다 해도 신경옥 스타일 비주얼을 따라가는 재미가 꽤나 흥미롭다.

집 고쳐 쓰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인테리어 에세이

『집으로부터』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지난 30여 년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 공간 디자이너로 일해 온 저자의 시작과 끝은 바로 ‘집’이다. 저자에게 집은 단순히 주거 공간의 개념을 넘어서 함께 살아가는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정서를 담고 있기에 집을 부수고 짓고, 고치는 과정이 늘 진지하다. 공간을 디자인할 때마다 들었던 생각이기도 하고, 긴 시간 지나고 보니 그 생각이 더 견고해진 것이 사실이다. 왜 이곳에는 이 소재를 사용했는지,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이 공간을 디자인했는지, 이 공간을 디자인하며 중요하게 생각했던 것은 무엇인지 등 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