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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는 작은 회사 사장입니다 : 모험하는 인간
저자 강덕호
출판사 몽스북
출판일 2024-02-13
정가 17,800원
ISBN 979119140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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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5

1장 사장의 첫걸음 17
사장, 해볼 만하다 19
대기업 회장님 자서전 읽지 말라, 도움 안 된다 22
준비된 사장이란 없다, 궁할 때 통한다 28
작은 회사 사장이라고 우습게 보지 말라 32
사장의 삶은 월 단위가 아닌 연 단위 36
호랑이는 호랑이 굴에 있다 38
동네 형에게 배운 개헤엄으로는 개천 못 벗어난다 41
바쁨은 꼭 좋은 결과를 의미하지 않는다 45
사장스러움이란 48

2장 돈을 물로 보라 51
돈에 대한 욕구는 언제나 정당하다 53
사업에는 단기 투자가 없다 56
손해 보는 거래, 길게 보면 괜찮다 59
가벼운 이자는 없다 63
벌고 싶다면 돈을 물 쓰듯 쓰라 66
사장의 셈법, 일단 돈을 먼저 내라 69
뇌물, 위험하고도 짜릿한 효과 73
진짜 돈 되는, 한계 비용 제로의 순간 77

3장 작은 회사 ‘조직론’ 81
사업은 자위가 아니다, 혼자 하지 말라 83
동업의 황금률, 나의 몫 49% 87
직원은 회사의 주인이 아니다 89
직원이 사장에게 신뢰를 보낼 때 91
소규모일수록 수평과 수직의 공존이 필요하다 94
직원들 흔들지 말라, 멀미한다 98
화내지 말라 100
무임승차 대처법 102
뛰어난 직원 한둘보다는 평범한 다수가 우선이다 105
선입견, 낙인의 무거움 108
좋은 사장은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 111
배수진 전법은 약한 자의 전법이다 114
사장의 지식과 직원의 노하우 117
연봉 협상에서 모두 승리하는 법 119
성과에 대한 피드백, 인센티브 지급 노하우 123
주저주저하는 해적은 없다 127
작은 회사의 업무에서 필요한 건 다이내믹이다 130
이인자는 필요한가 133
내 직원의 부정행위를 막는 법 135
사장은 가끔 소시오패스가 되어야 한다 137
직원의 의견은 참고용일 뿐 140
만장일치가 위험한 이유 143
“이 일은 너 아니면 안 돼” 146
최적 직원 수 150
노는 직원도 필요하다 154
최소한 이메일 작성
작은 회사 운영을 위한 현실적 답안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경영 상식들은 대기업에 관련된 것이다. 그나마도 많은 것들은 틀린 것으로 판정 받았다. 이제는 작은 회사에 적용할 만한 사업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저자는 20년 넘게 작은 회사를 운영하며 터득한 노하우를 ‘이렇게까지 솔직해도 되나’ 싶게 전부 담아냈다. 사장이 가져야 할 ‘돈’에 대한 생각, 거래의 기술, 뇌물에 대한 팁, 직원과 조직 관리를 위한 ‘조직론’ 등 세세한 내용들부터 작은 회사를 운영하기 위한 사장의 마인드와 글로벌 경제를 보는 시각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대기업 사장’의 마인드셋을 알려주는 책과는 달리 직원 30명 이하, 작은 회사를 운영하는 사장은 물론, 새로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소상공인들, 장래 내 사업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도 유용한 현실적인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작은 회사 사장, 실제 경험의 총체
저자 강덕호는 현재 중국과 한국에서 섬유 원단을 제조, 수출하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가 대학을 졸업하던 당시만 해도 취업 준비생들은 주로 대기업이나 오래 다닐 수 있는 직장을 선망하던 시절이었다. 돈이 절실했던 그는 차후 ‘내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직장을 물색했고 현대, LG, 쌍용 등 대기업에 합격했으나 효성물산에 입사했다. 이미 ‘철 지난’ 상사, 그것도 효성은 당시 국내 7대 상사 중 작은 규모의 회사였지만 사회학과 졸업생을 받아준 유일한 회사였다고 한다. 그러나 드라마 ‘미생’에서처럼, 신입사원에게도 바로 일을 맡기고 담당자가 해외에서 오더를 받아 스스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로운 분위기였다.
효성에서 니트 원단을 향후 사업 아이템으로 생각한 후 니트 원단을 배울 만한 업체를 찾아, 성수동에 있는 섬유 생산 회사로 직장을 옮겼다. 남양주에 있는 공장 숙소에서 자면서 생산직에 익숙해지고 짐차로 개조한 봉고차를 타고 남양주, 포천 등지의 염색공장, 포장공장을 다니며 실제 생산 현장을 보고 배웠다. 3년간 생산 현장에서 일을 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