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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못참지 가게의 비밀 친구들 2 : 사라진 쿠키 가게와 암호 편지
저자 황문숙
출판사 시대인
출판일 2023-09-20
정가 15,000원
ISBN 97911383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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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등장인물

1장 문 닫은 쿠키 가게
2장 재료 정리 대소동
3장 엉망진창, 세미의 수학 평균
4장 기타 치는 건 너무 어려워
5장 여행을 못 간다고?
6장 울타리 만들기 대작전
7장 내년 어린이날은 무슨 요일일까?
8장 보물을 찾아라!
9장 다시 만난 쿠키 가게
스토리를 따라 이해하는 수학 원리
초등교과와 연계된 사고력 수학 추리 동화

수능에서 수학 만점을 받은 한 학생은 이렇게 말했다. 저는 수학을 진짜 싫어해요.수학을 잘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은 다른 이야기다. 우리는 초등 저학년 때부터 수학의 원리를 이해하기보다는 바로 문제를 풀고 반복적으로 연산문제를 풀어서 계산을 능숙하게 하는 수학 공부를 해왔기 때문에 수학은 잘할 수 있다. 그렇다면 거의 12년 이상을 공부한 수학을 대학입시가 끝나며 바로 버리는 셈이다. 얼마나 비효율적인 일인가? 수학의 본질을 생각해 본다면, 이런 기계적 연산에 집착하는 것은 수학의 일면만 강조하는 것과 같다. 수학이 우리 생활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쓰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수학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학 교육전문가들은 수학은 본래 호기심에서 시작한 학문으로, 왜 그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그래서 어떻게 풀어야 할지 인과관계를 이해할 때 더 재미있는 분야라고 한다. 이 왜와 어떻게를 가장 잘 표현하는 것이 바로 동화적 스토리라고 말한다. 옛날 세금을 매기기 위해 땅의 넓이를 재는 데서 도형이 시작된 것, 또 어느 도박사가 자기의 승률을 계산하다가 확률이 생긴 것을 생각하면 우리 생활의 스토리가 수학적 호기심을 자아내고 추론을 이끌어 내는 큰 배경임은 확실하다. 특히 논리적 사고를 시작하는 10세 전후의 아이들에게 추리가 곁들어진 스토리는 수학에 흥미를 갖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도구이다. 그래서 쑥샘은 이 시기 아이들이 흥미로워하는 방식으로 된 수학 동화를 많이 읽을 것을 추천한다. 추리물을 읽으면서 사고력이 발달하고, 수학적 원리를 적용하면서 능동적으로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못참지 가게의 비밀 친구들』(전5권 시리즈는 사고력 수학 추리 동화다. 수학 싫어증에 걸린 주인공이 비밀 친구들을 알게 되고, 그 친구들의 도움으로 생활에서 일어나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