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그러진 진주’ - 바로크 시대 (1일차-14일차
서양음악사에서 바로크 음악은 17, 18세기 유럽의 음악을 가리킨다. 르네상스의 신 중심적 교회음악과 성악 중심 음악에서 벗어나 세속 기악음악이 발전한 시기이며, 1750년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사망과 함께 시대의 막이 내린다. 이 장에서는 독일의 음악가 ‘음악의 아버지’ 바흐를 비롯하여 영국에서 활동한 헨델과 이탈리아의 비발디, 프랑스 바로크의 갈랑 스타일 음악 등을 다루었으며, 13일 차에는 20세기 초 인상주의 작곡가인 모리스 라벨도 번외로 다루었다.
‘형식의 미’ - 고전주의 시대 (15일차-34일차
바로크의 엄격함에서 벗어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을 추구한 갈랑 양식을 거쳐 형식의 미가 빛나는 기악음악이 활짝 꽃 핀 시기이다. 협주곡과 교향곡, 소나타 알레그로 형식 등이 이 시기에 확립되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 베토벤을 거쳐 고전과 낭만의 경계선상에 있는 슈베르트까지를 다루었다.
‘다채로운 음악으로의 여행’ - 낭만주의 시대 (35일차-73일차
다양한 문화 속에서 여러 장르의 음악이 쏟아져 나온 시기이다. 특별히 19세기는 피아노란 악기가 보다 개량되었고, 부르주아의 급부상으로 피아노가 가정으로 보급되며 피아노 음악 장르가 발전하였다. 독일 중심에서 벗어나 작곡가들의 국적이 다양해진 점도 주목할 만하며, 스메타나와 드보르작 같은 민족주의 악파도 등장한다. 이 장은 초기 낭만주의 작곡가인 멘델스존에서 시작하여 피에트로 마스카니와 파블로 데 사라사테, 가브리엘 포레 등 후기낭만주의 작곡가들도 포함한다. 모든 작곡가들을 시대순으로 다루지는 않았다.
‘새로운 움직임’ - 인상주의와 후기낭만주의 (74일차-84일차
19세기 후반과 20세기 초 프랑스에서 활동한 인상주의 음악가인 드뷔시와 라벨, 그리고 동시대를 살았지만 사뭇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후기 낭만주의 대표적 작곡가 라흐마니노프를 소개한다. 또한 프로코피예프와 에리히 볼프강 코른골트 등의 근현대 작곡가들도 다루었다.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