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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맨날 맨날 미룰 거야 - 저학년은 책이 좋아 34
저자 백혜영
출판사 잇츠북어린이
출판일 2024-02-15
정가 13,000원
ISBN 9791192182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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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기 대장 하루
딱 걸렸어!
배배 꼬인 하루
미뤄 버린 사과
모든 게 엉망진창
사과는 맛있게
미루기가 필요한 순간

작가의 말
하루가 ‘미룰수록 좋은 것’을 실천하고 얻은 것은 바로 ‘친구’

미루기 대장 ‘하루’는 독서 감상문 쓰기 숙제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다음 날 아침 학교에서 단짝 친구 세희의 감상문을 베껴 씁니다. 하지만 곧 선생님께 발각되고 말지요. 하루는 세희와 함께 꾸중을 듣고 벌을 받게 되었는데, 하루는 세희가 맞춤법을 틀리지 않았다면 자신도 틀린 맞춤법을 그대로 베껴 쓰지 않았을 테니 세희 때문에 선생님께 들킨 거라고 화를 냅니다. 세희는 참다못해 하루에게 절교를 선언합니다. 그때 연우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고 연우는 세희와 금세 친해집니다. 슬슬 샘이 나기 시작한 하루는 둘을 갈라놓으려고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외톨이가 될 위기에 처한 하루. 고민 끝에 엄마의 조언대로 세희에게 진심으로 사과합니다. 그리고 세희에게 미루면 안 되는 것들과 미룰수록 좋은 것들에 대한 말을 듣습니다. 하루는 미룰수록 좋은 것들 중에서 먼저 연우에게 느끼는 질투를 미루고 또 미루겠다고 마음먹습니다. 그리고 연우라는 좋은 친구를 새로 얻게 됩니다.

“미루기 대장 이하루! 이번에야말로 진짜 네 실력을 보여 줘 봐.”
“응? 그게 무슨 소리야?”
갑자기 엉뚱한 소리를 하는 세희를 보고 하루는 어리둥절해 물었어요.
“세상에 미룰 게 진짜 많거든. 숙제 말고 다른 것 좀 미뤄 보라고.”
“다른 것?”

혼자 집으로 걸어가는데 조금 전 세희가 수수께끼처럼 내뱉은 말이 계속 맴맴 돌았어요.
“숙제 말고 다른 걸 미뤄 보라고? 대체 뭘 말하는 거지?”

-본문 중에서-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는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적합한 동화 분량과 등장인물의 디테일한 심리 묘사, 유쾌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삽화, 흥미로운 이야기 전개가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는 즐거움을 줍니다.

줄거리

학원에서 돌아온 하루는 평소처럼 군것질을 하면서 유튜브 영상에 푹 빠져서는 손 씻기는 물론 독서 감상문 쓰기 숙제도 미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