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_저탄고지는 나를 사랑하는 과정이다 4
Chapter1
다이어트 실패는 당신 잘못이 아니다 14
01 평생이 다이어트 22
02 잘 먹어야 잘 빠진다 27
03 〈지방의 누명〉과 만나다 31
04 저탄고지 다이어트란? 35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_저탄고지, 키토제닉, 당질 제한이 다른가요? 37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_다이어트 결심 후 지켜야 할 자신과의 약속 38
인터뷰_저탄고지로 건강을 되찾다 40
Chapter2
건강 상식을 뒤집은 저탄고지 다이어트 42
01 안 먹으면 정말 빠질까? 50
저칼로리 저지방 다이어트는 틀렸다 51
저칼로리 다이어트는 내 몸을 망치는 지름길이다 54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_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성공으로 이끄는 시작 TIP 57
02 살이 찌는 원인은 과잉 ‘탄수화물’ 58
탄수화물 과잉 섭취와 인슐린 60
03 지방을 태우는 몸 만들기-저탄고지 다이어트의 효과 64
케톤은 위험하지 않다 67 | 저탄고지의 효과 69
04 탄수화물이 곧 당이다! 71
과일 속의 ‘당’, 과당이 더 나쁘다 72
무설탕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 된다 74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_뇌는 포도당과 케톤을 모두 에너지로 쓴다 77
칼럼_우리 아이들을 당에서 떼어놓자 78
05 살찌는 호르몬, 살 빠지는 호르몬 82
비만 호르몬 인슐린, 살을 빼주는 렙틴 호르몬 84
06 인슐린 저항성은 만병의 근원이다 86
탄수화물 과잉 섭취가 인슐린 저항성을 만든다 86
인슐린 저항성이 당뇨병을 유발한다 89
닥터 리의 어드바이스_당뇨약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다 91
인슐린 저항성이 지방간을 만든다 92
지방간을 예방하려면 저탄고지 하라 93
07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정말 건강의 적인가 97
지방의 누명 -의학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 97
08 우리 몸은 콜레스테롤이 필요하다 104
질병을 예방하는 콜레스테롤 107
닥터 리
혹독한 감량과 요요의 악순환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줄 단 하나의 방법
저탄고지 식단의 A-to-Z, 실천 가이드, 성공사례를 망라한 최초의 저탄고지 백과사전!
음식(飮食. 먹는 것은 우리 인간의 가장 큰 관심사다. 맛있으면서도 건강하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잘 선택해 먹는 것은 인간의 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요구이고, 그런 만큼 무수히 많은 이론과 주장이 존재한다. 현미밥을 먹어야 건강하다, 채소를 많이 먹어라, 고기는 되도록 조금만 먹어야 한다, 불포화 지방이 몸에 좋다, 건강하려면 과일을 먹어라, 무엇무엇이 슈퍼푸드다, 한국인은 마늘과 김치를 많이 먹어서 건강하다, 나이가 들면 육류를 자제해야 한다…….
그런데 몸에 좋다고 많이 먹을 수도 없다. 살을 빼려면 어찌 됐든 먹는 양을 줄이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이다. 칼로리 섭취는 최대한 줄이고, 운동을 통해 최대한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이 다이어트의 왕도라고들 하지 않던가? 그런데 이 책은 ‘칼로리는 전혀 신경 쓸 것 없다.’는 도발적인 내용으로 시작한다. 다이어트를 하더라도 칼로리는 제한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잘 먹어야 된다.”고 주장하는데 과연 믿어도 되는 것일까?
이 책에서는 이른 바 인풋을 줄이고 아웃풋을 늘리는 ‘저칼로리 하드피치’ 다이어트가 실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건강에는 악영향을 미친다고 단언한다. 단기간에 적게 먹고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런 방식의 다이어트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뿐 아니라 반드시 요요 현상을 동반하게 된다. 식사량을 줄이는 순간 우리 몸은 이것을 ‘기아’ 상태로 인식해 신진대사를 최소한으로 낮추기 때문에 먹은 것을 에너지로 쓰지 않고 그대로 저장해 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다이어트가 중단되고 나면 요요가 찾아오는 원리이다. 또, 먹은 것을 저장만 하는 몸은 근육에서 젖산을 뽑아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충당하는데,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근육과 관절의 노화를 불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