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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Why Santiago, 잊혀진 나를 찾아가는 길
저자 김상국
출판사 지식나무
출판일 2024-02-16
정가 18,000원
ISBN 9791187170594
수량

서문 ……………………………………………………………………3

chapter 1 / 나서보자!
나를 통해 나를 변화시켜 보자. ……………………………… 10
파리에서 출발 지점까지. ……………………………………… 17

chapter 2 / 적응해 보자!
인간은 왜 걷기를 열망하는가? ……………………………… 24
이 길을 완주할 수 있을까? ………………………………… 29
무엇을 위해 순례자가 되었는가? …………………………… 36

chapter 3 / 다시 적응해 보자
용서의 언덕, 페르돈(Perdon을 넘다. …………………… 46
고통은 인간을 성숙하게 만드는 선물이다 ………………… 55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는 카미노(Camino ………………… 63
누가, 나의 그림자를 바꿀 수 있는가? …………………… 71
포도밭에서 밀밭 사이로 사랑이 잉태되다. ……………… 79
말한 대로 이루어질까? ……………………………………… 88

chapter 4 / 극복하고, 인내하자!
메세타(Meseta는 인내를 기르는 훈련소다. ……………… 98
고난과 역경은 더 큰 기쁨을 잉태한다. …………………… 105
나를 이기면, 길이 열린다. …………………………………… 114
나를 만나면, 나는 누구일까? ……………………………… 122

chapter 5 / 익숙해지자!
왜, 사람들은 무지할수록 용감해질까? …………………… 132
Simplify your life. …………………………………………… 139
왜, 나는 걷고 있는가? ……………………………………… 146
철의 십자가는, 사랑의 강물이다. ………………………… 155
나의 행복은 누가 만들까? ………………………………… 164

chapter 6 / 순례자처럼 행동하자!
신뢰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 176
성취감은 인생의 활력소다. ………………………………… 184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 190
우리의 생각이 미래를 만든
[Why Santiago, 잊혀진 나를 찾아가는 길]이란 책은 김상국 세종대 명예 교수가 산티아고 800km를 두 발로 걸으면서 순례길에서 쏟아 놓은 여러 상념(想念을 소개한 내용이다. 순례길 과정에서 직접 보면서 느끼고 타인들에게서 들었던 이야기를 칼럼 형식과 혼합하여 만들어 낸 책이다. 이 책은 [도서 출판 지식 나무]에서 최근 소개된 신간이다.

이 책은 흔히 우리 주변에 소개되는 단순한 기행문 형식이 아니다. 필자가 걸으면서 자연스러운 사색(思索과 사유(思惟를 바탕으로 표현된 글 내용이다. 생각은 자신의 주변 세계와 의견이나 믿음으로 교통하는 가장 근본적인 출발점이 된다. 따라서 필자의 글 내용을 따라 집중하면 필자의 ‘생각의 세계’가 매우 다양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일상 우리 주변에서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순례길에서 끄집어내 놓았다. 현대사회는 획일화된 형식 속에서 의사결정을 하는데 속도가 빠르고 또
복잡하다. 무엇을 결정하려면 수많은 정보가 필요하게 된다.

행동경제학의 아버지라고 부르는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인간의 본능 속에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가 존재한다고 주장한 이론을 바탕으로 순례길에서 자기 경험과 관찰을 통해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잘 정리되었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가 이야기하는 시간의 양적 개념과 질적 개념, 즉 카이로스와 크로노스 시간을 이해하기 쉽게 전해준다. 그동안 긍정심리학자들이 내놓은 이론들을 소개하여 산티아고가 명상과 생각을 하는 길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는 글이다. 단순한 기행문 형식을 넘어선 ‘생각의 기행문’ 형식이다.

지구촌 많은 사람은 이 산티아고 800km 순례길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상의 길’이라고 부른다. 이 길은 지구촌 도보 여행자들에게 죽기 전에 꼭 실천해 보고 싶은 버킷리스트(Bucket List 중에 하나다. 이 800km 순례길은 영화와 다큐로도 많이 소개되었으며, 인터넷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길은 자신을 비우고 내려놓음을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