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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법의 두루마리 3 : 거북선이여, 출격하라!
저자 강무홍
출판사 햇살과나무꾼
출판일 2023-11-30
정가 13,800원
ISBN 979119769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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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분 나쁜 눈빛
2. 참을 수 없는 유혹
3. 낯선 병사들
4. 쉿!
5. 나는 조선의 척후병이다
6. 아, 장군님!
7. 함대, 앞으로!
8. 꿈틀거리는 모래시계
9. 나무에서 떨어진 아이
역사가 즐거워지는 놀라운 책 읽기,
시간을 넘나들며 생생하게 만나는 조선 시대 사람들과 생활사!

‘역사’라고 하면 지루하고 따분하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교과 학습은 물론 미래를 살아가는 데도 꼭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마냥 외면할 수는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역사를 즐겁게 익히고 좋아할 수 있을까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는 어린 독자들이 한국사를 만나는 가장 즐거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아이들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는 타임슬립 방식의 이야기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독자가 주인공과 함께 그 시대 속으로 들어가 다양한 사건을 함께 겪고 해결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지요. 차분한 성격을 가진 역사광 준호와 호기심이 가득한 개구쟁이 동생 민호 사이에서 벌어지는, 성격이 정반대인 형제간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해줍니다.

시리즈 3권인 『거북선이여, 출격하라!』는 준호와 민호가 마법의 두루마리를 펼쳐 떠난 세 번째 시간 여행 이야기입니다. 다시 과거로 떠난 준호와 민호는 임진왜란이 한창인 조선 시대 경상도 사천의 한 바닷가로 가게 됩니다. 이곳에서 이순신 장군과 일본군의 전투 장면을 목격하게 되지요. 준호와 민호는 산등성이에 진을 친 일본군에게 모습을 들키기 직전, 다행히 조선군의 척후병 청년을 만나 몸을 피합니다. 잠시 후, 어디선가 전투를 알리는 조선 수군의 북소리가 들려오고, 일본군이 조선 함대를 추격하기 시작하자 준호와 민호는 안타까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구릅니다. 그때 조선 수군을 이끄는 이순신 장군은 해안가와 산등성이에 겹겹이 진을 친 왜군을 바다로 끌어낸 뒤 물때가 바뀌기를 기다려 총공격을 퍼붓습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이순신 장군부터 이름 모를 조선 척후병에 이르기까지 조선 시대 사람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게 됩니다. 또한 거북선으로 일본 수군을 멋지게 무찌르는 조선 수군의 활약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준호의 역사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