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권력의 수평적 본질을 탐색하다
1부 우리가 아는 권력은 모두 틀렸다
1장 우리 모두는 권력을 갖고 있다
권력의 본질을 알아야 하는 이유 권력은 개인에게 주어진 권리가 아니다 권력은 지배다 권력은 관계다! 우리 모두는 권력을 갖고 있다 권력욕은 남녀가 다르지 않다 권력은 실제로 무엇을 추구하는가
2부 권력의 두 얼굴
2장 권력 드러내기
존중과 인정이 따라오는 지위 갖기 불편하지 않게 지위를 높이는 방법 지위를 이용하여 규칙을 정하고 관리하라 적절한 유머는 특별한 지위를 부여한다 지위에 맞는 칭찬, 상대에 맞는 격려 상사와는 넘지 못할 선이 있다 때로는 무관심이 지위를 강화한다 권력을 이용해 약자를 배려하라 단호한 거절이라는 권한 권력을 드러내야 할 때
3장 권력 숨기기
무분별한 공격을 피하는 자기 낮추기 가벼운 자기 비하는 경계심을 낮춘다 솔직한 도움 요청은 동료 의식을 일깨운다 퍼스널 스페이스 지켜주기 인정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라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 권리 자신을 낮출수록 소통과 합의가 쉬워진다 ‘나’보다 ‘우리’의 중요성을 아는 것
2부 나에게 주어진 권력의 역할은 무엇인가
4장 ‘나다움’과 ‘권위’를 동시에 지키려면
누구나 다양한 역할로 존재한다 자신이 맡은 역할에 어울리는 일을 하라 현실을 직시할 때 권위가 온다 권력에 따라오는 책임감 인지하기 내가 맡은 역할은 내가 아니다 상황에 충실하면 역할이 보인다 긍정적인 사고가 가져오는 긍정적 대처 나는 혼자가 아니라는 공동체 의식 역할에 어울리는 소품을 갖추어라 내 공간을 완벽히 장악하라 권력 연기하기
5장 달라진 역할에 맞게 권력을 쓰는 법
슈퍼히어로 콤플렉스 권력을 과장할 때 벌어지는 일 기꺼이 조연을 맡아라 스포트라이트보다 더 중요한 것 팀을 위해 희생할 때 권력이 따라온다
6장 권력에 따른 불안을 다스리는 법
권력으로부터 오는 불안과 두려움 권력 불안에 대처하는 세 가지 방식 권력에 따라오는 가면증후군 권력자를
사회심리학의 거장이 밝히는 권력에 대한 완전히 새로운 접근법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겐 하나의 권력이다!
스탠퍼드대학교에서 ‘권력의 본질과 역할’에 관한 강의로 25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로 뽑힌 데버라 그룬펠드 교수는 저명한 심리학 박사이자 사회심리학의 권위자다. 평생에 걸쳐 ‘권력’에 대해 연구해 온 그녀는 이 책 《수평적 권력》에서 권력의 진짜 모습을 놀랍도록 새로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우리는 대체로 권력은 나와는 상관없는 사회적 힘이라고 생각한다. 권력은 나쁜 것이며, 부패하기 쉽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 권력을 누리는 사람은 극히 일부분이며, 심지어 잠재적인 악당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권력에 대한 우리의 이러한 편견에 과감하게 반기를 든다.
이 책에서 주목하는 것은 ‘권력의 수평성’이다. 우리 모두가 권력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권력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위에서 아래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수평적으로 존재하며, 고정적인 것이 아니라 유동적인 것이라고 강조한다. 다시 말해, 권력은 인간 간의 사회적 역할 안에서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나 어떤 상황에서는 권력자이지만 다른 상황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처럼《수평적 권력》은 권력을 제대로 쓰기 위해서는 권력을 재정의하는 것부터 필요하다고 말한다. 더불어 우리가 생각보다 많은 권력을 가지고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권력은 뛰어난 한 명의 개인이 가지는 것이 아니라 모든 역할과 관계에 존재하기 때문에 서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오고가는 자원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권력에 따르는 책임을 인식하고 잘 사용할 때 권력은 민주적이고 선하게 발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이것을 배우가 연기(Acting하는 것에 비유한다. 배우가 역할을 맡아 연기하듯이 우리는 사회와 직장에서 주어진 역할에 맞게 권력을 사용해야 한다. 어떤 역할에는 다른 역할보다 더 큰 권력이 주어진다. 큰 역할에 맞게 수평적 권력을 적절히 사용하는 법을 익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