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타자에게 받은 창조의 은혜_한국어판 서문
시작하며
constellation[a] abduction
애브덕션-생성의 근원을 향해, 제작의 지층
퍼스의 기호론과 애브덕션
퍼스가 직접 쓴 에드거 앨런 포의 시
칸트의 구상력과 퍼스의 애브덕션
퍼스의 기호 카테고리와 우주 생성관
애브덕션과 직관
애브덕션과 미적 감각
말라르메와 페놀로사에게서 볼 수 있는 서구적 전통의 해체
‘서양의 지’에 대한 탈구축
constellation[b][c] Bauhaus & cosmology
우주론으로서의 바우하우스
바우하우스-생성하는 우주
클레의 스케치 를 읽다
기초교육 과정-일상성의 해체와 재생ㆍ다의의 생성 장치
‘기초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constellation[d] degeneration
마이너스 방향으로의 역행과 생성
코스모스에서 카오스로-새로운 질서의 생성
막스 벤제의 정보 미학과 디제너레이션
벤제의 비주얼텍스트 실험
요하네스 이텐의 조형관과 디제너레이션
퇴행화로 보는 동양과 일본의 발견
생성 과정으로서의 미학
모호이너지-또 하나의 탈구축
투명성의 발견
새로운 조형 언어의 발견-종합적인 지를 향해
constellation[f][g] furi(miburi=gestus
세계를 생성하는 몸짓
동작-생명과 형태의 생성 리듬
몸짓-문화의 다원성ㆍ에센의 체험에서
서양의 여러 언어와 상통하는 ‘몸짓’의 의미
몸짓-인간 신체와 대자연의 공명
constellation[i] interaction
상호 작용-호응, 접촉, 울림의 생성
나와 너 사이
알베르스-색채의 인터랙션
괴테의 자연관에 대한 찬미
자연의 생성 과정으로서의 몸짓
constellation[k] katamorph
메타모르포제와 생명 리듬
볼프의 심메트리 이론과 카타모르프
괴테 형태학의 의미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과 원식물
볼프가 확장시킨 심
출판사 서평
“일본 최고의 디자인 이론가,
하라 켄야를 비롯한 걸출한 디자이너들을 키워낸 교육자,
무카이 슈타로의 디자인 철학을 집대성하다”
■ 일본 디자인계의 거목, 무카이 슈타로의 마지막 강의
2016년 봄, 《밀라노 트리엔날레》 《하우스 비전》 전시 때문에 살면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던 디자이너 하라 켄야는 간신히 짬을 내 서울에 왔다. 그의 스승 무카이 슈타로의 전시《무카이 슈타로, 세계 프로세스로서의 제스처》가 열렸기 때문이다. 일본 디자인 계의 거목으로 알려진 무카이 슈타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 기꺼이 ...
“일본 최고의 디자인 이론가,
하라 켄야를 비롯한 걸출한 디자이너들을 키워낸 교육자,
무카이 슈타로의 디자인 철학을 집대성하다”
■ 일본 디자인계의 거목, 무카이 슈타로의 마지막 강의
2016년 봄, 《밀라노 트리엔날레》 《하우스 비전》 전시 때문에 살면서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던 디자이너 하라 켄야는 간신히 짬을 내 서울에 왔다. 그의 스승 무카이 슈타로의 전시《무카이 슈타로, 세계 프로세스로서의 제스처》가 열렸기 때문이다. 일본 디자인 계의 거목으로 알려진 무카이 슈타로를 국내에 처음 소개하는 자리에 기꺼이 참여한 하라 켄야는 연로한 스승을 대신해 진지하고 흥미로운 내용의 강연까지 준비해왔다. 어느 인터뷰에서는 “나비 날개 문양에 관한 질문에 ‘태양의 잔상이 새겨진 것이 아닐까요?’ 하고 진지하게 답하는 경제학자 출신의 시인이자, 철학자이자, 디자인 교육자인 무카이 슈타로에게 배우며 디자인을 시작한 것은 내게 더없이 큰 행운이었다”라고 말한 적도 있다. 그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일본 디자이너들은 무카이 슈타로를 ‘디자인의 본질과 지향해야 하는 철학을 가르쳐주고, 다양한 영역으로 나아가게 해준 등대 같은 존재’로 여기며 존경하고 따른다.
일본 디자인계에 이른바 ‘디자인 이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시점은 산업 디자이너 무카이 슈타로가 울름조형대학에서의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