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당부의 말_목표는 하나, 아이의 행복
1장_식사 습관에 관하여
1. 아이가 먹기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여야 할까요?
2. 아이가 원한다면 후식부터 먹게 해도 되나요?
3. 아이가 음식을 손으로 집어서 먹게 해도 되나요?
4. 음식을 남기지 않고 반드시 다 먹게 해야 하나요?
5. 음식을 먹지 않고 가지고 놀게 해도 되나요?
2장_수면 습관에 관하여
6. 곤히 낮잠 자는 아이를 깨워도 되나요?
7. 잠들 때까지 침대에서 혼자 울게 둬도 되나요?
8. 아이를 안아 살살 흔들어 재워도 되나요?
9. 낮잠을 조금 어두컴컴한 곳에서 재워도 될까요?
10. 아이가 낮잠을 자는 동안 잔잔한 음악을 틀어줘도 될까요?
3장_놀이에 관하여
11. 전자 장난감을 마음껏 가지고 놀게 해도 되나요?
12. 아이가 놀 때 한 자리에 앉아서 놀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3. 지저분하게 노는 아이를 내버려둬도 괜찮을까요?
14. 아이가 의자나 선반에 올라가게 놔둬도 되나요?
15. 벽에 그림을 잔뜩 걸어둬도 되나요?
4장_감정에 관하여
16. 아이가 울 때 바로 안아줘도 되나요? 습관이 될까 봐요.
17. 아이가 어른에게 소리 지를 때 혼내도 되나요?
18. 아이에게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해도 될까요?
19. 감정과 관련된 도구나 장난감을 맘껏 사용해도 될까요?
20. 아이가 떼를 쓰거나 짜증을 부리면 바로 진정시켜야 하나요?
5장_관계에 관하여
21. 아기띠나 포대기, 캐리어 같은 이동 용품을 맘껏 이용해도 되나요?
22. 아이와의 스킨십, 얼마나 해야 할까요? 맘껏 해도 되지요?
23. 인사말, 꼭 가르치고 쓰게 해야 하나요?
24. 나이에 비해 언어가 서툰 아이, 자극해줘야 하나요?
25. 아이와 보육 교사와의 끈끈한 관계, 괜찮을까요?
더 생각해볼 문제
26. 아이 문제, 보육 교사와 적극적으로 상의해도 될까요?
27. 보육 기관에 아이의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달라고 요구해도 될
과학이 알려주는
내 아이의 행동과 마음에 대한 모든 것
많은 사람들이 육아에서 중심과 소신을 강조한다. 이 말은 곧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엄마들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거나 소신을 지키지 못한 채 휩쓸리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나만의 기준을 만들고 좀 더 나은 방법을 찾겠다는 다짐으로 방송을 시청하거나 책을 읽고 방송에서 본 대로, 책에서 읽은 대로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엄마도 많다. 같은 개월 수나 나이를 가진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의 SNS를 보며 팁을 얻거나 인터넷 공간에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 방법 저 방법을 써도 뾰족한 해결책이 나오지 않을 때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직감에 따른 결정을 내리기도 한다. 이런 방법들이 내 아이, 그리고 내 상황과 맞으면 걱정할 것도, 육아가 힘들 이유도 없다. 하지만 맞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기에 엄마라는 존재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고민이 많다.
이 책 『육아에 과학이 필요한 28가지 순간』은 아이를 위한 놀이, 수면 문제, 아이의 감정, 아이와의 관계 등 아이를 키우며 마주하는 28가지 고민과 그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자녀교육서다. 자녀교육서에 ‘과학’이라는 어딘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이유는 이 책이 과학적 연구 결과와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의 행동이 보여주는 의미를 설명하고, 아이 마음 읽는 법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책은 과학에 기반하여 육아에 대한 답을 알려주는 ‘과학 육아 길잡이’다. 저자 엘로이즈 쥐니에는 파리 대학에서 유아 심리를 전공한 전문가로, 우리가 어렴풋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상식, 개인적인 신념이 아닌 과학에 근거하여 아이의 성장에 가장 좋은 답과 방법을 알려준다. 육아의 답이 과학에 있다는 새로운 시각에 중간중간 저자의 위트까지 더해져 아이의 행동을 더욱 잘 이해하는 것은 물론 아이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바르고 빠른 길을 찾을 수 있다.
식사, 수면, 놀이, 감정,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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