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최초의 정치여론 조사
미국 / 전 세계로 확산된 정치 여론조사 / 영국
2장 정치 여론조사는 어떻게 작동하는가
표본추출 / 가중법 / 1000명 짜리 표본의 마법 / 조사모드 /
투표의향 조사는 어떻게 이뤄지는가 / 여론조사가 잘못될 수 있는 여섯 가지 경우 /
여론조사가 잘못 되지 않기 위한 한 가지 방법 : 따라하기(Herding /
무엇을 측정해야 하는가?
3장 여론조사 질문의 옳고 그름
표현법이 중요하다 / 표현법이 왜 그리 중요할까? /
동의-비동의 문장이 주는 공포 / 가능성이 높거나 낮거나 /
질문이 이야기의 한 측면만을 언급하는가? /
두 가지 의견을 하나의 질문에 담는 위험성 /
투표를 질문할 때는 누구에게 물을 것인가 /
뭔가로 인해 마음이 바뀔 것인지 유권자에게 묻지 말자 /
돌려 묻는 질문이 불편한 진실을 밝힌다 /
무지에서 나온 응답의 가치 | 가상의 선택이 지닌 가치 /
여러 개의 논점을 담은 질문의 가치 / 목록 실험 / 질문의 순서 /
모든 것을 물어서는 안 된다
4장 문제는 투표의향?
5장 다른 유형의 여론조사들
사적이고 내부적인 여론조사 / 추이조사 / 패널조사 /
선거구 여론조사 / 불안정 의석 여론조사 / 보궐선거 여론조사 /
TV 토론 여론조사 / 정서적 강도 / MRP / 출구조사 : 영국 /
출구조사 : 미국 /
6장 여론조사는 옳다
정치 여론조사 수난기
근거
7장 여론조사는 그르다
1970년 : 영국 여론조사 대재앙 첫 번째
1992년 : 영국 여론조사 대재앙 두 번째
2015년 : 영국 여론조사 대재앙 세 번째
2016년 : 대재앙 아닌 대재앙의 미국 여론조사
2020년 : 여론조사 대재앙이 연달아 두 번이라고?
잘못된 여론조사의 교훈
8장 여론조사 규제하기
9장 여론조사의 대안
청원 / 정치인에게 보내는 편지 / 대중의 크기 / 선거 포스터 /
도박시장 / 포커스그룹 / 트위터 여론조사 / 트윗수 세기 /
그러
“우리 모두는 가끔 갤럽의 여론조사를 의심한다. 특히나 우리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때는 더욱 더.”
- 허버트 모리슨(영국 정치인
선거철마다 연일 뉴스에서 여론조사를 보도합니다. 대중의 의견을 묻는 여론조사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우리나라의 최초 여론조사는 세종대왕이 토지에 대한 새로운 조세제도를 도입하기 전에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라고 합니다. 이처럼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있거나 요즘처럼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있을 때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것이 여론조사입니다. 그렇지만 가끔 여론조사가 과연 정확한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결과인지 의문이 들 때도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어떤 여론조사를 믿어야 하고 어떤 조사를 무시해야 하는지를 알아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다면 앞으로 일어날 중요한 순간에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겠죠. 이 책은 19세기부터 현재까지 여론조사의 역사를 서술하면서 우리가 몰랐던 여론조사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여론조사를 바라보는 통찰력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정치 뉴스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완전히 바꿔 놓을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입니다.
수 많은 정치인들이 기분 좋게 인정하는 거짓말이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정치인들은 세상을 향해 여론조사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비공식적으로는 여론조사의 세세한 부분까지 깊이 들여다보다가 자신에 대한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다른 정치인들의 조사 결과에 조바심을 내곤 합니다.
정치인들은 자꾸 숨기려하지만, 여론조사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기상학자들이 오늘의 날씨를 살피고 스포츠팀의 매니저들이 리그 성적표에 관심을 가지며 아마도 작가들은 도서 판매 차트를 염두에 두는 것이 자연스럽듯, 정치인들이 여론조사를 들여다보는 것은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제대로 실시된 여론조사는 여러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려주며, 여러
분의 생각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또한 대중에게 봉사해야 하는 사람에게 대중이 무엇을 원한다고 말하는지도 알려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