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_ 우리의 말은 그대로 이루어지는 예언이다
1부 겸손과 배려의 언어, “부탁합니다”의 심리학
1. ‘나’가 아니라, ‘너’와 ‘우리’를 대화의 중심에 두다
2. 얼어붙은 마음과 불가능한 기회를 열다
3. 적절한 시기에, 창의적으로, 웃으며 요청하기
4. 내 잘못이 아니어도 책임지는 용기를 내다
5. 우리를 귀히 여기시는 은혜의 말씀을 붙들다
2부 공감과 용서의 언어, “미안합니다”의 사회학
6. 구체적이고 진심 어린 사과, 막힌 담을 허물다
7. 원한을 품어 상처 나는 사람은 나 자신뿐이다
8. 그 사람만의 내밀한 슬픔에 귀 기울이다
9. 사랑 안에서 진실만을 말하다
10. 인간 내면의 복잡성을 인정하고 판단을 보류하다
3부 감사와 베풂의 언어, “고맙습니다”의 신학
11. 호흡할 때마다 하나님을 찬양하다
12. 처음 보듯 관찰하고 새롭게 사랑하다
13. 자책과 원망을 버리고 감사 제목을 찾다
14. 받은 복을 세어 보고, 그 복을 흘려 보내다
15. 베풀고 섬기는 샬롬의 세상을 함께 이루다
마음을 얻고, 관계를 회복하고, 복을 나눠 주는
짧지만 강력한 기적의 단어!
“부탁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부탁합니다”로 열지 못할 문은 없다. 마음과 생각과 기회의 문이 열린다.
“미안합니다”로 넘지 못할 장애물은 없다. 망가진 관계가 회복된다.
“고맙습니다”로 놓지 못할 다리는 없다. 또 다른 삶의 자리로 복이 전달된다.
“말은 세계를 창조한다”(창 1:3.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다”(잠 18:21.
겸손하게 “부탁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상대방의 방어기제를 허물고 그의 마음과 호의를 얻을 수 있다. 그러면 그와 협력해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의 문도 열린다. “부탁합니다”는 내 제안을 거절할 수 있는 우선권을 상대방에게 주는 것이고, 따라서 겸손의 표현이다. 이 사회는 자신을 자랑해야 성공한다고 부추기지만, 그리스도의 복음은 “부탁합니다”라는 말로 겸손을 표현하라고 권한다.
용기 있게 “미안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긋난 인간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모두 죄인이고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어 살아가기에, 서로에게 용서를 구하고 서로를 용서한다. 또한 사람은 복잡한 존재이고 저마다 아픔과 고통이 있기에 어떤 사람에 대해서든 쉽게 판단하지 않고 연민의 마음을 품는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자기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임을 아는 사람이다. 우리 삶에 당연한 것은 없다. 감사의 표현이 섬세할수록 그 효과는 더욱 강력해진다.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려 보며 감사하는 사람은 조건 없이 베풀고 나눔의 선순환을 일으킨다.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정중하고 따뜻하고 너그러운 말하기 습관에 관하여
이 세상에서 하나님 나라를 누릴 수 있는 중요한 열쇠는 “부탁합니다”,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잘 구사하는 능력에 있다. 물론 이 세 가지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