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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천년왕국 논쟁 : 천년왕국 이론에 관한 네 가지 견해 - Spectrum 시리즈 14
저자 로레인 뵈트너, 안토니 A. 허먼 A. 호이트, 후크마, 조지 엘던 래드
출판사 새물결플러스
출판일 2024-02-08
정가 18,000원
ISBN 97911612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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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_ 로버트 G. 클라우스
1장 역사적 전천년설
역사적 전천년설 _ 조지 엘던 래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응답 _ 허먼 A. 호이트
후천년설의 응답 _ 로레인 뵈트너
무천년설의 응답 _ 안토니. A. 후크마
2장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세대주의적 전천년설 _ 허먼 A. 호이트
역사적 전천년설의 응답 _ 조지 엘던 래드
후천년설의 응답 _ 로레인 뵈트너
무천년설의 응답 _ 안토니 A. 후크마
3장 후천년설
후천년설 _ 로레인 뵈트너
역사적 전천년설의 응답 _ 조지 엘던 래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응답 _ 허먼 A. 호이트
무천년설의 응답 _ 안토니 A. 후크
4장 무천년설
무천년설 _ 안토니 A. 후크마
역사적 전천년설의 응답 _ 조지 엘던 래드
세대주의적 전천년설의 응답 _ 허먼 A. 호이트
후천년설의 응답 _ 로레인 뵈트너
후기
후기 _ 로버트 G. 클라우스
참고 문헌
저자·편집자 소개
기독교 성서를 억지로 혹은 자의적으로 그릇되게 해석하면 이단이나 사이비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기독교 역사에 등장한 수많은 이단 혹은 사이비는 대체로 성서의 묵시묵학이라 불리는 장르를 잘못 해석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묵시문학이란 인간의 불의하고 사악한 역사가 계속되어 더 이상 희망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이 역사에 과격하게 개입하여 정의를 실현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을 개시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책을 가리키며, 구약성서의 다니엘서와 신약성서의 요한계시록이 대표적이다. 묵시문학은 난해한 상징과 은유적 표현이 가득하기 때문에 이를 억지로 해석하려 하면 이단이나 사이비로 흐를 가능성이 높다.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 논쟁 역시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요한계시록 20:1-3에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천사가 사탄을 체포하여 1천 년 동안 무저갱에 가둔다는 내용이 나오고, 이어서 4절에는 구원받은 그리스도인들이 1천 년 동안 왕노릇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여기서 “천년왕국”이란 개념이 생겨났다. 천년왕국이란 지상의 역사에서 악의 세력이 크게 패배하고 흡사 낙원과 같은 시절이 1천년 동안 펼쳐진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년왕국은 실재하는 나라인가, 아니면 신학적인 상징적 개념인가? 만약 천년왕국이 역사의 특정한 시점에 실재한다면 그 나라는 구체적으로 어떤 성격을 띤 나라일까? 반대로 천년왕국이 상징적 혹은 은유적 표현이라면 그 상징이 지시하는 바는 무엇일까? 이에 대해 기독교에서는 크게 네 가지 입장이 서로 대립하고 있다. 그것은 크게 보아 전천년설, 후천년설, 무천년설이고, 전천년설은 다시 역사적 전천년설과 세대주의적 전천년설로 나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천년왕국이란 말은 쉽게 접하지만 그것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전천년설, 후천년설을 나누는 기준조차 헷갈릴 때가 많다. 전천년설과 후천년설을 나누는 기준은 간단하다. 천년왕국이 시작되기 이전에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다고 믿으면 전천년설이고, 반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