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9
1. 무수한 침묵으로
꽃봉오리 12
달 13
산새 14
나비 15
비 16
석양 17
꽃 18
은하수 19
진심 20
수평선 21
그림자 23
날개 24
강물 25
바람 26
침묵 27
뿌리 28
꽃내음 29
지중해 30
사랑 32
가시 33
만월 34
초원 35
윤슬 36
여름 37
물결 38
바람결 39
섬 40
낙엽 41
허공 42
물고기 43
갈대 44
몽마르뜨 언덕 45
씨앗 46
영원 47
2. 피어난 마음으로
만개 50
흰 나비 51
꽃말 52
안목 54
구름 55
안개꽃 56
운무 58
향기 59
파도 60
사월 61
날씨 62
계절 63
봄바람 64
꽃잎 65
나이테 66
수피 67
봉숭아 68
둥지 69
소나기 70
눈 71
잡초 72
희로애락 73
빛 74
오색 75
아름다움 76
반달 77
메아리 78
꽃길 79
만뢰 80
정원 81
보름달 82
봄 83
물 84
일일초 85
3. 드넓은 꿈으로
단풍잎 88
고목 90
틈새 91
싹 92
노화 93
운명 94
향기 95
냇물 96
초화 97
연꽃 98
땅 99
인정 100
별 102
이생 104
소로 106
하늘 108
달맞이꽃 110
보석 111
우물 112
새살 113
희망 114
대지 115
설국 116
아침 117
느티나무 118
나뭇가지 120
해 121
잎사귀 122
불꽃 123
사시사철 124
물방울 125
온기 126
들꽃 127
‘조용한 호소’. 이 한마디는 이율 시인을 잘 나타내 주는 듯합니다. 인간과 자연은 본래 하나였음을 이율 시인의 작품 속에서 잘 느낄 수 있습니다. 거창하게 말하지 않아도, 장황하게 늘어놓지 않아도 시인의 언어에는 힘이, 순수함이, 그리고 사랑이 담겨있습니다.
부디 자유로이 흩날리기를 바라는 시인의 안부에는 우리 삶을 오롯이 담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율 시인의 ‘조용한 호소’가 그대들의 오늘을 ‘나’답게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