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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랑데부 :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 (양장
저자 김선우
출판사 흐름출판
출판일 2024-02-23
정가 20,500원
ISBN 9788965966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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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일 ― Bon voyage ― 안부 ― 풍경 ― 고독을 위하여 ― 지도 앞에서 ― 작가노트 ― 별을 바라보는 일 ― Passing place ― 인간을 사랑하는 일 ― 떠나는 일 ― 랑데부 ― 선택 ― 그런 계절 ― 순례자 ― 약속 ― 일기 ― 그림을 사랑하는 사람 ― 보통의 삶 ― 영원한 하루 ― 번역과 고백 ― C’est la vie ― 계절 이별 ― 울음의 의미 ― 건배사 ― 이카로스의 마음 ― LIFE IS ONLY ONE ― 서툰 안부 ― LABOREMUS ― 처세술 ― 돌아보게 하는 일 ― INTJ의 대답 ― 달리기 ― 나는 언제 꺾이게 될까 ― 어른이 해야 할 일 ― 바른생활을 하는 일 ― 무역풍의 냄새 ― 꿈꾸는 일 ― 1초의 정의 ― 통역 ― 여행감각 ― 다시
고독한 하늘의 별을 갈망하다
어둠을 밝게 비추는 별이 된 화가 김선우의
이 세계를 따스하고 아름답게 건너는 법!

2024년 한국의 큐레이터 33인이 선정해 ‘MZ 세대에게 인기 높은 작가’ 중 한 사람으로 뽑힌 김선우는 나는 법을 잊어 멸종되어버린 도도새를 소재로 하여 현대인의 꿈과 가능성,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가나아트센터에서 전시회를 연 최연소 화가이기도 한 그는 (2023, OKNP 외 23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생의찬미>(2022,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2021, 하이트컬렉션, <일현트래블그랜트>(2015, 일현미술관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관 및 컬렉터들에게 소장되어 있다.

‘도도새’라는, 이미 오래전에 멸종되어 사라져버린 새를 그려온 지 10여 년이 흘렀습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입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 시간 동안 ‘작가’라는 직함을 지켜냈다는 의미이기도 하겠습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기쁘고 슬프고, 때론 주저앉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이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들을 되돌아보는 지금, 저는 제 자신에게 “꿈을 지켜왔다”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여행, 삶과 예술, 그리고 기쁜 사랑!

<랑데부: 이 광막한 우주에서 너와 내가 만나>에서 김선우는 무명 시절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화가로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지나온 20대와 30대의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혼자의 노력만으로 헤쳐 나와야 했던 남루했던 20대, ‘도도새’라는 운명적인 존재를 만나게 된 시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현재까지.
그의 시간 속에서 가장 눈부시게 남아 있는 을지로 철공소 골목의 허름한 작업실, 여행길에서 추억을 더듬으며 살아가는 노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