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 풍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문화를 배워요!
세시 풍속은 한 해의 계절이나 달, 절기에 따라 반복되어 전하여 온 풍속을 말합니다. 세시는 크게 정월(음력 1월부터 섣달(음력 12월까지의 명절과 24절기로 나뉘고, 그날에 행해지는 여러 가지 재미있고 뜻깊은 풍속이 전해지지요.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설날에는 세배도 하고 떡국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하고, 연등이 주렁주렁 열리는 사월 초파일에는 각양각색의 등불을 구경하며 축제를 즐깁니다. 오곡이 무르익는 달 밝은 추석날에는 함께 모여 햇곡으로 송편을 빚어 먹고,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섣달그믐에는 뜬눈으로 밤새우며 묵은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준비합니다.
《한눈에 펼쳐보는 세시 풍속 그림책》은 일 년 열두 달, 달마다 찾아오는 크고 작은 우리 명절을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엮은 책입니다. 각 명절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고, 그날에 행하는 풍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고유문화를 살펴봅니다. 자연과 더불어 이웃과 어울리며 함께 일하고 때로는 신나게 즐기며 살아간 옛사람들의 지혜를 배울 수 있습니다.
열두 달 우리 명절이 만드는 다채로운 풍경 속으로!
대보름 밤에 다리를 밟고 놀면 일 년 동안 다리가 아프지 않대요! 한식날에는 왜 차가운 밥을 먹을까요? 까치 까치 설날은 정말로 새 ‘까치’의 설날일까요?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온 국민이 대청소를 하는 나라가 있다고요? 명절날 벌이는 다양한 민속놀이와 먹거리, 명절에 얽힌 흥미로운 읽을거리와 여러 나라의 명절 풍속을 《한눈에 펼쳐보는 세시 풍속 그림책》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어린이들이 세시 풍속을 더욱 쉽고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명절의 특징이 한눈에 보이는 세시 명절 표를 책에 싣고, 친근하고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세시 풍속이 전해져 우리 생활 속에 녹아들어 있습니다. 큰 명절에 지내는 차례와 성묘, 윷놀이나 씨름 같은 친숙한 민속놀이는 물론, 복날에 삼계탕을 먹으며 더위를 견뎌 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