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자 서문
서문
1장 서론 : 윤리학의 개념과 문제제기
1. 윤리학, 에토스, 도덕
2. 신학으로서 윤리학
3. 학문으로서의 윤리학
2장 윤리학의 신학적 전제들
1. 기독교적 자유
2. 기독교적 죄 이해
3. 율법과 복음
4. 칭의와 성화
5. 금욕과 기독교윤리
6. 선행
7. 자연법
8. 양심
9. 제자도
10. 사랑의 계명
3장 윤리적 근본개념들
1. 덕
2. 법과 규범
3. 결의론
4. 의무
5. 자율성
6. 공리주의
7. 정의
8. 인간의 존엄성과 인도주의
9. 경험, 이성 그리고 결정
10. 의무론적 논증과 목적론적 논증
4장 규범과 가치
1. 가치
2. 가치의 보편주의와 상대주의
3. 근본가치에 관한 논쟁
4. 규범논쟁에서 타협과 더 나은 것을 고려함
5장 신학윤리학의 원천
1. 기독교윤리의 역사
2. 십계명
3. 산상설교의 윤리적 해석
6장 사회윤리의 근본물음들
1. “질서신학”의 아포리아들
2. 사회제도에 관한 이론들
3. 자기합법성의 사회윤리적 근본 문제들
4. 책임윤리로서의 사회윤리
5. 가톨릭의 사회론
7장 윤리학의 한계들
1. 행위와 견딤
2. 삶의 종말
3. 삶의 의미
4. 고통과 신정론
5. 죄와 용서
참고문헌
색인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내용들을 다룬다.
1장에서 연구과제에 관해 서술한 후 2장에서는 “윤리학의 신학적 전제들”이 소개될 것이다.
3장에서는 “윤리적 근거개념들”이 다루어진다. 이 책은 사안들을 명료하게 설명함으로써 윤리적 논증방식들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도록 할 것이다.
4장의 “규범들과 가치들”은 개신교 윤리학에서 특히 논란이 되는 주제를 다룬다. 카톨릭의 도덕신학이 전통적으로, 특히 자연법에 근거하여 그리고 결의론적인 법해석 방식을 따라 기존의 척도와 규범에서 출발하는데 반해, 개신교 윤리학은 종종 단지 윤리적 주체의 특수한 상황, 즉 실존적인 요구를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아니면 의식적으로 상황윤리를 지향한다. 물론 규범과 가치에 대한 물음을 간과할 수 없기는 하지만 말이다.
5장의 “기독교 윤리의 기원”은 의식적으로 “기원”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이 단어를 사용한 것은 기독교적 신앙과 삶의 근원을 상기시키기 위해서이다. 역사적-비평적 주석은 성서의 본문을 무시간적으로 타당한 권위와 규범으로 인정할 수 없다. 따라서 사실에 근거하여 논증하지 않고 단지 피상적으로 성서가 윤리학의 규범이라고 주장해서는 안 된다. 더 나아가 성서와 현재의 상황 사이에는 성서를 수용하고 해석한 역사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기독교 윤리학의 역사를 고려하는 것은 그런 점에 주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런 연관성에서 개신교 윤리학의 고유한 신앙적 특성도 설 자리를 발견할 수 있다.
6장의 “사회윤리의 근본물음들”은 유물론적 사회윤리를 함께 다루어야 하는 2권으로 이어진다. ‘사회윤리’의 주된 개념은 책임윤리이다. 이런 사회윤리는 다양한 삶의 영역들의 윤리를 경제윤리의 관점에서 전개할 것이다. 생명과 건강(의료윤리, 결혼생활, 가정과 성생활, 환경세계로서의 자연, 정치와 국가, 산업과 국가 등은 우리가 보존하고 조성하며 더욱 발전시켜야 할 자산으로 우리에게 맡겨져 있다. ‘신학적 세계관’은 (두왕국설이나 그리스도의 통치처럼 우리의 현존과 생명과 함께 총체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