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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데미안 - 월드클래식 시리즈 1
저자 헤르만헤세
출판사 매월당
출판일 2024-02-15
정가 13,000원
ISBN 979117029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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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두 세계
카인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
베아트리체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야곱의 싸움
에바 부인
종말의 시작

옮기고 나서
작품 소개
작가 연보

자아를 찾아가는 젊은 청춘들에게 들려주는 영혼의 울림!
독일이 낳은 세계적인 대문호이자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헤르만 헤세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이다. 헤세는 《데미안》을 통해 주인공 에밀 싱클레어가 성장하며 겪게 되는 자아실현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새로운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껍데기를 깨뜨려야만 가능하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이제야 난 알았다. 인간이 자아를 찾아가는 일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을!” 이러한 방황과 갈등 속에서 성장하는 싱클레어는 곧 헤세 자신의 모습인 동시에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밝은 세계 속에서 순수했던 유년 시절
어머니와 아버지, 그리고 누나들의 따뜻하고 올바른 ‘선의 세계’에 속해 있던 싱클레어는 어느 날 불량한 소년 프란츠 크로머를 만나면서부터 ‘악의 세계’에 대해서 알게 되고, 자신의 내면에도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깨닫고는 괴로워한다. 그리고 밝은 세계는 더 이상 자신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한다는 것을 알고 혼자만의 외로운 투쟁을 시작한다.

어두운 세계로 진입하며 갈등과 방황을 하는 소년 시절
또래들 앞에서 좀 더 강해 보이기 위해 시작했던 거짓말이 싱클레어를 옥죄는 굴레가 된다. 크로머는 싱클레어의 거짓말을 약점으로 이용해 괴롭히기 시작하고, 그로 인해 싱클레어는 몸과 마음의 병이 점점 깊어지게 된다. 그러나 어두운 세계의 묘한 유혹에 이끌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전학생 데미안의 도움으로 크로머의 속박에서 벗어나고 싱클레어는 다시 자유의 몸이 된다.

밝음과 어두움의 두 세계 속에서 현실을 인식하고 구원을 얻게 되는 청년 시절
데미안이라는 친구를 만나면서 싱클레어의 많은 것들이 변화하게 된다. 데미안은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성서에 등장하는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와 ‘예수 옆에 매달린 도둑’에 대해 기존의 해석과는 전혀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데 싱클레어는 이러한 데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