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 / 머리말
Chapter 1. 유학 생활
Chapter 2. 학위 Nomenclature (명명 / 이름 부르기
Chapter 3. 의대 본과 1학년 때
Chapter 4. 의대 본과 2학년 때
Chapter 5. 정신과 로테이션 중에
Chapter 6. 의대 본과 3, 4학년 때
Chapter 7. “M.D. for Sale” 의과대학 학생의 자리를 팝니다
Chapter 8. 기내에서 발생한 의료 사건
Chapter 9. The First Loss (첫 사망
Chapter 10. Medical Legally Speaking (의료 분쟁
Chapter 11. Answer Key
Chapter 12. Preview (예고편: 원판에서 추출된 이야기
1. 원판 Table of Contents
2. 원판 Chapter 9. “No, Thank you” 두 마디에 날려 버린은성 무공훈장
3. 원판 Chapter 10. I’m Kidding (내 장난으로 해 본 소리요
4. 원판 Chapter 13. Airworthiness (항공 안전 운항
5. 원판 Chapter 16. Legally Speaking… (법적으로 얘기하면…
6. 원판 Chapter 17. Medically Speaking… (의학적으로 얘기하면…
닥터 김, 당신의 삶을 들려주세요!
한 의사가 내밀히 회상하는 의과대학 유학 시절기
《Hi, Dr. Kim》은 한 사람의 유학 생활기이다. 나아가 한 의사의 의과대학 시절기이기도 하다. 해당 책에는 낯선 타국에서 외국어를 배워야 했던 어려움, 의과대학 시절에 겪었던 많은 경험들이 꾸밈없이 적혀 한 사람의 일생 자체를 들여다보게 한다.
총 12개의 챕터로 구성된 해당 책은 저자의 유학 생활기부터 시작하여 의대 본과 시절의 디테일한 경험담까지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 중간중간 저자가 실제로 유학 시절에 풀었던 문제를 그대로 담아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챕터 12는 해당 책의 원판에서 추출된 6개의 이야기를 담았다. 해당 챕터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넘어 의학에 관한 좀 더 내밀한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
“무엇보다도 앞으로 살아 나갈 방향, 자기 career를 못 찾으신 분들에게 무언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붙여 주기 위해서 역사적 사실에 입각하여 부담 없이 소설책 읽듯이, 흥미 위주로 읽어 내려가게끔 쓰여졌습니다.”(머리말 중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는 저자의 고민은 어쩌면 《Hi, Dr. Kim》만의 특장점이 될지도 모른다. 해당 책은 의대생, 유학생이란 지정 독자층을 벗어나 ‘앞으로 살아 나갈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모든 이들을 품을 수 있는 영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나아간 한 사람의 내밀한 이야기를 들으며, 우리는 각자의 위치를 다듬어 갈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