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말
Part 1. 죽음 너머의 승리
1. 그동안 왜 몰랐을까?
배가 심하게 아프네
첫 진료가 응급실에서 시작되다
일반병동으로 옮기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다
대장암 4기가 웬 말이야
2. 하나님 자녀가 되는 축복의 길
나랑 얘기 좀 하자
추석 전야제
협력하여 드린 예배
아버지와 강도에게 임한 구원의 길
세상에 속한 어떤 공로나 선한 행실로 천국 갈 수 없다
예정설은 이런 거야
3. 엄마는 아파도 엄마다
다시 병원 가다
하나님 지켜 주세요
고통 중에 고통이라
반가운 첫 방귀
환자마다 다 사연이 있다
새 힘 얻어 기도하는 우리 엄마
내 결정대로 해 줘
주님께서 이 옷들을 치워 주세요
4. 함께하는 일상이 행복이어라
퇴원 후 4주간의 다이어리
회복되어진 일상들
걷기가 아주 편해졌다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는 삶이 최고봉
빼어난 손재주가 쉼 없이 일하게 만든다
5. 생의 마지막 순간들 누리기
부산 막내딸 집 다녀오다
벚꽃 보며 인생을 말하다
목장 식구들 잔치국수 대접하기
정금 같은 믿음을 소유하라
추억으로 간직될 오월의 나들이
6. 엄마와 이별 연습합니다
가정 호스피스를 신청하게 되다
환상으로 본 거대한 불꽃
목사님 심방으로 위안을 받다
하나님께 약속한 것은 지켜야지
먼 곳에서 찾아온 이모들
순간순간이 다 연습이다
꿈속에서 본 자신의 무덤 이야기
그냥 꽃바구니가 아니네
꿈속에서 보여 준 영상편지
복수가 차기 시작하다
밤낮 누워서 일상을 보내다
그날이 지나가다
집에서 자연사하고 싶다
모든 일에 때가 있다
7. 영원한 안식처로 이사 갑니다
결국 병원으로 가다
간호 통합 92병동
세월이 약이다
호스피스 93병동
상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다
드디어 1인실(임종실로 옮기다
마지막 일지
Part 2. 고난 속에 피어난 믿음
1. 태어나서 결혼 전까지
2. 20대 이야기
3. 30대 이야기
영월 집에서 셋째가 태어나다
부흥회
현대 사회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죽음을 대중매체를 통해 접하고 있다. 도로, 바다, 산, 행사장, 하늘, 여행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안타까운 죽음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자살로 인한 죽음 역시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죽음들은 가족들과 사회에 큰 아픔을 안겨 준다.
저자는 죽음은 노화로 인한 자연스러운 종말일 수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죽음의 순간은 매우 다양한 모습을 보인다며 병원이나 집에서 본 죽음의 모습에는 소리를 지르는 사람,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 조용히 기도하는 사람, 링거를 주렁주렁 달고 가는 사람, 식물인간 상태로 가는 사람, 눈을 부릅뜨고 경련을 일으키는 사람, 겁에 질려 얼굴이 경직된 사람, 편안히 자연스럽게 떠나는 사람 등이 있다고 하였다.
저자는 부모님 역시 남들과는 다른 임종을 맞이하였다고 한다. 저자의 부모님은 죽음의 날짜를 정확히 알려 주었다. 이는 영적으로가 아니면 이해하기 어려운 일이다. 저자의 아버지는 병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구원을 받고 인격적인 죽음을 맞았고, 엄마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 없이 천국으로 가셨다고 한다.
이러한 임종은 자녀들에게 영적인 세계에 대한 이해와 이후의 삶을 생각하게 한다. 하나님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이 책을 통해 영적 세계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