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1장 성령의 인격과 사역: 그 역사적 회고와 전망
2장 성령은 과연 인격적인 하나님이신가?
3장 성령과 삼위일체론
2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4장 성령과 그리스도 예수
5장 그리스도 예수와 성령
3부 삼위일체론적 성령론: 성령과 창조
6장 성령과 우주의 창조
7장 성령과 재창조: 우주적 차원
8장 성령과 재창조: 개인적 차원
4부 성령과 구원
9장 20세기 토론: 중생, 성령세례, 그리고 성령 충만
5부 성령과 교회
10장 구속의 열매: 성령의 공동체
11장 성령의 선물: 공동체를 위한 은사
12장 신사도개혁운동과 오순절운동
6부 성령과 그리스도인의 삶 7
13장 성령의 은사인 예언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14장 성령의 공동체의 삶의 원리: 율법
15장 성령: 영감과 조명과 설교의 인도자
16장 삼위 하나님과 영성
참고문헌
삼위일체론의 구조 위에서 구속사의 관점으로 통찰한 공교회적인 성령론!
이 책은 저자가 지켜본 1980년대 말 신학대원 학생 시절에 지켜보았던 신학 논쟁에서 시작되었다. 당시 신학교와 교회 내에서 성령세례에 관한 신학적인 논쟁이 활발하게 일어났다. 오순절 신학 진영과 개혁파 신학 진영 간의 논쟁, 그리고 개혁파 신학 내에서도 논쟁이 첨예하였다. 중생한 그리스도인들은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는 존재이다. 그런데 중생 이후의 그리스도인에게 성령세례를 별개의 사건으로 필요하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으로 나뉘었다. 그리고 성령세례를 받았다는 표적으로 뒤따르는 방언이 논쟁의 한 축이었다.
저자는 이런 성령론의 논의가 매우 협소한 범위에 그치는 것을 보고, 성령의 사역과 인격에 대한 포괄적으로 제시할 필요성을 느꼈다. 이후 계속해서 성령론에 관한 관심을 가지고 박사 학위 논문까지 작성하게 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이 단순 박사 학위 번역이나 요약은 아니다. 내주하시는 성령의 인격과 사역에 관한 저자의 고뇌와 질문에 대한 답이 성령론에 관한 폭넓은 학문적 논의 가운데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