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에게 주어진 행운(Lucky이 끝나기 전에 럭키는 구원받을 수 있을까?
생각지도 못했던 진실들과 부딪치며 알게 되는 진정성, 구원, 인간의 본성에 대한 이야기
럭키 암스트롱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존 암스트롱과 함께 소소한 범죄로 생계를 해결하며 떠돌이 삶을 살아간다. 럭키는 커갈수록 정상적이지 않은 삶에 환멸을 느끼며, 한곳에 정착해 안정적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키워간다. 그러던 중 아버지가 큰 사기 혐의에 연루돼 수감되고, 혼자가 된 그녀 앞에 매력적인 남자 케리가 나타난다. 둘은 곧 서로에게 열정적으로 빠져들게 되고, 이윽고 안정적인 삶이 손에 닿을 듯 아른거리는데…
하지만 케리도 아버지인 존과 별다를 게 없는 남자였다. 케리의 배신으로 한순간에 범죄 누명을 쓰게 된 럭키. 조여 오는 포위망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주하던 중 지난번에 산 복권이 1등, 자그마치 5천억 원에 당첨되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당첨금을 수령하려고 모습을 드러내는 즉시 경찰에 붙들려 어쩌면 종신형을 받아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과연 럭키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
그러나 반드시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
5천억 원의 당첨금은, 설령 누군가와 반을 나눈다고 해도 다른 나라로 망명해 평생 먹고살 수 있는 충분한 돈이다. 이미 수배 중인 럭키는 당첨금을 수령하기 위해 나설 수 없는 상황. 그렇다면 과연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인가?
이미 수감 중인 아빠의 도움은 받을 수 없다. 그렇다면, 아빠와 함께 수상쩍은 사업을 같이 하던 파트너? 자신을 배신하고 떠나버린 남자친구의 엄마? 어릴 적 잠시 가족처럼 지내던 스테파니 가족? 태어나자마자 자신을 버렸지만, 어딘가에 살아있을지도 모를 엄마?
점점 수사망을 좁혀오는 경찰을 피해, 이제 결단을 내려야만 한다!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하는 두 번째 기회,
하지만 선택과 결과는 모두 다르다
사기꾼에서 수녀로, 형편없는 범죄자에서 보다 나은 인간으로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