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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공기를 팝니다 : 브래드 피트가 심은 나무는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저자 케빈 스미스
출판사 이매진
출판일 2010-04-20
정가 10,000원
ISBN 97889939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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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의 글 ― 당신의 탄소를 상쇄합니다

들어가며

1. 타락한 기후변화 논쟁
2. 퓨처포리스트의 흥망성쇠
3. 나무 심기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4.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된 세 가지 탄소 상쇄 프로젝트
인도 카르나타카 ― CO2 감축을 위한 자본주의적 발상, 록밴드가 나섰다
우간다 ― 원주민의 토지에 대한 권리 대 네덜란드의 오염시킬 권리
남아프리카공화국 ― 에너지 고효율 전구 교체 사업
5. 스타 마케팅과 기후변화
6.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건설적인 대안들

부록
탄소 상쇄 제도와 미래가치계산
한국의 탄소 중립과 탄소시장
청파교회가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법 ― 땅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다
탄소 슈퍼마켓 ― 당신의 미래를 팝니다!


참고 자료
용어 해설
탄소를 상쇄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는
탄소 상쇄 기업과 탄소시장의 달콤한 거짓말!
탄소 중립의 실체가 지금 벗겨집니다!

나무 심는다고 어떻게 탄소가 0이 되니?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고탄소 생활을 반성하면서 나무를 심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워낙 바쁘니까 대신 나무를 심어 달라고 돈을 냈다. 과연 그 돈은 모두 나무를 심는 데 사용됐을까?

《공기를 팝니다》의 저자 케빈 스미스는 그 돈은 대부분 탄소 상쇄 기업의 배를 채우는 데 들어간다고 주장한다. 《공기를 팝니다》는 에너지를 마음껏 써도 탄소시장을 통해 탄소를 상쇄하면 자신이 배출한 탄소가 0이 되는 탄소 중립 상태가 되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탄소 상쇄 기업을 비판하는 책이다. 다양한 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환경 운동가로 활동 중인 이유진(녹색연합 기후에너지 정책위원,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기획위원과 녹색연합 회원 최수산이 옮긴 《공기를 팝니다》에는, 한국의 탄소 중립과 탄소시장에 관한 이야기, 올바른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실천하고 있는 청파교회 김기석 목사의 글과 배출권 거래 시장이 어떻게 작동하고 대기를 상품화할 수 있는지 다루고 있는 만화 「탄소 슈퍼마켓」이 부록으로 실려 있다.

과연 탄소는 상쇄할 수 있는가? 나무를 심는다고 탄소 중립이 되는가? 기후변화 대응책에 스타 마케팅을 활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는가? 기후변화의 진정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매튜 허버트와 로버트 뉴먼의 좋은 예, 롤링스톤스와 브래드 피트의 나쁜 예
클라이미트케어, 카본뉴트럴컴퍼니, 카본클리어 등은 모두 ‘잘 나가는’ 탄소 상쇄 기업이다. 이 기업들이 제시하는 탄소 상쇄 방법은 다음과 같다. 우선 자신의 탄소 배출량을 계산한다. 탄소 ‘중립화’ 방안 중에 하나를 선택한다. 배출량과 상쇄 방식에 따라 돈을 내면, 끝이다. 탄소 상쇄 기업은 이렇게 고객이 낸 돈으로 나무를 심거나 에너지 고효율 사업을 벌여 기후변화를 막는 데 기여한다고 하지만, 과연 그럴까?

우리가 배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