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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게 행복이지 뭐
저자 조재형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4-02-20
정가 12,000원
ISBN 9791138827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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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시

일탈(逸脫
우리가 사는 의미
붓끝에서
우리는
하루
생(生은 무한이어라
언젠가는
눈 내리는 밤
세월 (하나
그래
밤에
너와 나의 사랑아
그리움의 끝
당신의 목소리
약속 (하나
가을에 오는 외로움
기억의 저편
할머니의 웃음
라디오
가을 서정
맨드라미도 꽃인 걸

낙엽이 내린 거리
꽃과 나비
너와 나의 세월
가로등
쓰러져서 행복하리라
기다림
또 하나의 나
이렇듯 사랑할 수 있음은
도마의 하루
구멍
가을 바다에 서면
세월 (둘
비탈길
약속 (둘

돌멩이
낡은 주전자
쇼핑
첫눈

쓸쓸함에 대하여
나의 님이여
모과나무 이야기
가족
수첩
어제와 다른 오늘
여백
세월 (셋
빗속의 해후
바다의 속삭임
이게 행복이지 뭐
너는 조화일 뿐
봄날 스케치
인연
순수의 열정으로
사랑은 아직도 가슴에 머물러 있다
엄마
인생은 소풍

제2부 여담

고운 눈물
운동하세요?
도전의 매력
배움의 미학
실력이 는다는 것
정말 그럴까…
그놈의 집중력
사랑은 배려하는 마음
세월 1
점 하나
블로그와 나는…
음악은 묘약
내 맘대로 안 되는 것들
크리스마스의 추억
사랑의 유효기간
꼬부랑 나무
변화… 필요 없어
지금쯤
궁합
더위와 추위
걸리지 말자
조화
세월 2
인생은 소풍
욕심이 없어서 좋다
단정하고 따뜻하게 ‘행복’을 묻다
한 사람이 써 내려간 무수한 감정이 응축된 ‘행복 일기’

행복이란 무엇일까? 이 추상적인 질문에 명확한 해답이 있을 수 있을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행복은 기쁨과 웃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슬픔을 기쁨으로 희석시키고, 기쁨이 다시 슬픔으로 단단해지는, 그 상호작용의 과정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행복이다.

『이게 행복이지 뭐』는 그 상호작용의 과정을 전제로 한 ‘행복 일기’라고 할 수 있다. 시와 산문이 결합된 해당 책은 여러 작품을 통해 무수한 감정을 넘나들며 어차피 복잡한 세상 “욕심 없이 사부작사부작 웃음으로 엮어 가 보자”(「이게 행복이지 뭐」 부분는 태연한 태도로 도달하게 되는 과정을 지녔다.

1부인 시는 자유에 대한 갈망을 강렬한 문장으로 표현한 「일탈(逸脫」을 비롯하여 총 60편을 실었다. 2부인 여담은 “남자치고는 눈물이 좀 있는 편”인 자신의 경험을 통해 ‘눈물의 가치’를 전하고 있는 「고운 눈물」을 비롯하여 총 25편의 산문이 수록되어 있다.

“남은 삶의 첫날인 오늘이
좋은 사람들의 인연의 장으로
가득 채워지기를 소망합니다”(인사의 말씀 중

위 인용구가 말하듯 저자의 집필은 끝났지만 『이게 행복이지 뭐』의 여정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자의 시와 산문을 통해 울고 웃을 무수한 인연들의 가능성을 열어 둔 해당 책은 늘 당신의 곁에 있을 것이다. 위로와 응원을 건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