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급학습서란 문자와 발음, 나아가 학습 내용이 비슷할 수 있지만, 이를 단계를 밟아 체계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발음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느냐에 따라 교육 방법이 달라지고, 학습 내용 또한 일본어에 대한 이해 없이는 체계적 제시와 문법 사항 등에 대한 교육이 바르게 이루어질 수 없다.
본서는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자들을 위한 학습서이며, 일본어학 전공자로서 일본어에 대한 전문지식과 그간의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학습자가 올바른 일본어를 습득할 수 있도록 꾸몄다.
그리고 일본을 소재로 하는 본문 대화는 그간 교육 현장에서 활용한 학습서의 일부를 원저자의 제안과 승인 아래 전면 재구성하여 일본인 교수의 점검을 거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