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만점 동물 친구들의 우당탕탕 유치원 이야기
김영진 작가의 ‘빨간 벽돌 유치원’ 시리즈 두 번째 권! ★
친구와 화해하는 마법의 말, ‘미안해, 괜찮아!’
내 아이가 유치원에서 싸우고 돌아왔다면?!
사과할 수 있는 용기를 통해 한 뼘 자라는 우리 아이들 이야기!
싸움도 처음, 사과도 처음인 아이들의 서툴지만 따뜻한 화해 스토리!
펭이는 오늘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가 잠자기 전 읽어 주는 책도 재미가 없습니다. 엄마의 걱정 어린 눈길에 펭이가 속에 담아 둔 이야기를 꺼냅니다. 유치원 친구 타요가 자신을 밀치고, 새치기한 일이 서운했다고요. 엄마의 위로에 기분이 나아진 것도 잠시, 다음 날 유치원 버스를 타려는데 타요가 또 펭이를 앞질러 올라탑니다. 결국 머리 끝까지 화가 난 펭이는 지금까지 타요한테 당한 일들을 그대로 되갚아 주기로 결심합니다. 타요를 밀고, 새치기하고 심지어 장난감까지 슬쩍 숨겼지요.
그 뒤로, 펭이와 타요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하게 감돕니다. 줄을 설 때도 수업을 들을 때도 멋진 장난감을 찾아도 둘이 경쟁하며 싸우게 되었거든요. 싸움이 계속되자 마음이 불편해지고 그렇게 재밌어하던 유치원에도 가기 싫어집니다. 펭이와 타요가 속상해하자, 엄마들이 둘을 다독이며 말합니다.
“엄마가 그럴 때 쓰는 마법의 말을 알려 줄까? 엄마도 가끔 쓰는 마법이야.
‘미안해’, ‘괜찮아’ 이 말이면 금세 다시 친하게 지낼 수 있어. 아마 예전보다 더 친해질 거야.”_본문 중
다음 날, 유치원 블록 쌓기 놀이에서 짝이 된 펭이와 타요. 둘은 엄마가 알려 준 마법의 말로 멋지게 화해할 수 있을까요?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부모의 마음으로 전하는 마법의 말, ‘미안해’, ‘괜찮아’
아이들은 유치원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만나며 사회성을 키우게 됩니다. 여러 친구들을 만나 더 즐겁게 놀 수도 있지만, 서로 다른 부분이 불편해, 사소한 일로 싸우게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펭귄 ‘펭이’에게 날랜 타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