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커피산업의 안성맞춤 처방전
‘한 집 건너 커피 전문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커피 전문점 브랜드 프랜차이즈와 ‘카페’를 비롯한 커피 전문점의 창업이 줄을 잇고 있다. 저마다 커피문화의 허브를 자처하며 신장개업하는 커피 전문점 매장에는 빠짐없이 커피머신과 제빙기, 카페 장비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들여온 커피문화를 바탕으로 커피산업이 조성된 한국에서는 커피머신 역시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양한 모델의 장비를 받아들이고 있다. 그런데 커피머신과 장비들이 워낙 다양하다 보니 창업할 때는 미처 생각지도 못하던 일이 바로 수리와 관리라고 할 수 있다.
『커피머신과 제빙기의 수리 관리』는 커피 전문점이나 카페 운영자들의 커피머신과 장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안성맞춤의 처방전이라고 할 수 있다. 카페 장비의 장애에 대한 응급처치는 물론 ‘고장이 났을 때 어디를 어떻게 손봐야 수리할 수 있을까?’ ‘일상 관리와 특수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수리 관리 매뉴얼을 표준으로 제공하는 책이다. 커피머신의 역사·종류·구조, 커피머신의 물 흐름과 커피 추출, 커피머신의 부품, 커피머신의 설치와 고장 및 수리, 공구 사용법, 부가 장비, 제빙기 등 커피머신을 비롯한 카페 장비를 망라하여 꼼꼼하게 설명해나가고 있다.
국제커피머신협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지은이 양우진은 그동안 ‘커피머신과 카페 장비’에 대한 도제(徒弟식 교육을 통해 수십 명의 제자들을 양성해 왔으며, 이들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로 활동하며 커피산업의 현장에서 발생하는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나아가 커피 전문점과 카페의 가장 기본적이고 일차적인 어려움을 헤아려 2년여에 걸쳐 직접 집필하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려가며 커피머신을 비롯한 카페 장비의 모든 것에 대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꼼꼼하게 설명하는 책 『커피머신과 제빙기 수리 관리』를 집필했다. 특히 이번 책에는 지은이의 제자들이 참여하여 현장에서 직접 강의한 60여 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