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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래서 처세술이 필요합니다 : 나를 드러내고 물러날 때를 아는 힘
저자 박재현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23-07-05
정가 16,800원
ISBN 97911679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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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아가며_ 후회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한 해법

001 호의를 베풀겠다는 약속은 하지 마라 바로 베푸는 것이 좋다
002 충고라는 말은 오로지 듣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어이다
003 진정한 투자는 결과물을 조만간 필요로 하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
004 기한이 정해진 일이라면 밤을 새워도 괜찮다
005 담배를 끊고 싶다면 내 주변 흡연자를 잘 관찰해 보라
006 절교를 선언하는 것은, 언제나 그것을 내일로 미루는 것보다 못한 일이다
007 누군가의 행동이 내가 예상한 그것이 아니라고 섣불리 화낼 필요는 없다
008 끊임없이 뭔가를 하는 것만이 나를 향상시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009 본인의 부족하거나 아픈 부분은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될 수 있으면 말하지 마라
010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말들은 실제 진리가 아닐 수도 있다
……
080 모든 면에서 완벽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세상이 아닌 것은 그야말로 다행이다 하지만 단지 살아남기 위
해서 사는 것은 아닌가도 생각해 볼 일이다
081 가까운 사람에게 차갑게 대하면서 정작 본인은 따뜻한 온기가 그립다고 한다
082 무작정 어떤 일을 행하기보다 먼저 생각하고 실행하라
083 제3자와 같이 있다면 화내지 마라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이다
084 밝은 인상을 가지는 것은 살아감에 있어 아주 성능 좋은 만능의 도구를 획득한 것과 같다
085 돈은 직접 모아본 경우가 아니라면 그 진정한 크기를 가늠할 수 없다
086 익숙한 일은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고, 처음 하는 일은 두려움에 빠지기 쉽다
087 호황일 때 자랑하지 않는 만큼 불황일 때도 앓는 소리 하지 않는 게 좋다
088 사람들은 누구나 자존심을 건드리면 어김없이 반발한다
089 오직 하나만 바라본다면 마음은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바로 베풀 것이 아니라면
호의를 베풀겠다는 약속은 하지 마라.”
“충고라는 말은 오직
듣는 사람만이 쓸 수 있는 단어이다.”

가끔 상대방의 호의에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미래에 베풀 것을 미리 약속해버리는 경우가 있다. 오늘 덕분에 잘 먹었으니 다음엔 한번 사겠다든지, 언제 한번 집에 초대하겠다든지, 뭔가를 사주겠다고 그 자리에서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후 바쁜 일상에 그런 말을 내가 했던가 잊어버리기도 하고, 기억은 하지만 여러 사정이 맞지 않아 실행할 기회만 엿보다가 시간을 흘려보내곤 한다. 저자는 이런 경우에 상대방이 그것을 꼭 받아내야 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심지어 늦어진다면 없어도 될 괜한 반감마저 갖게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내가 바로 그런 일들을 베풀 수 있을 때까지는 그런 것들은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게 나은 것이다.

충고를 하는 경우는 어떨까? 친구나 지인 혹은 동료에게 진심으로 조언을 건네고 싶을 때가 있다. 자칫 잘못 이야기했다가는 당사자의 심기를 건드릴까봐 걱정이 든다. 그래도 해야 할 만은 해야 할까? 아니면 모른 척 지나쳐야 할까? 저자는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경고해주는 그런 말을 감사의 마음을 받아들일 수 있는 정도의 인격을 갖춘 사람이라면 이미 충고가 필요 없을 거라 말한다. 그 반대로 ‘충고’라는 말에 왠지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할 정도로 지극히 평범한 사람이라면 온전한 충고로 받아들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처럼 이 책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마주하는 상황에서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불필요한 행동과 말을 돌아보고 올바른 처세의 방법을 일러준다. 일이 성과를 위해 더 효율적인 대처방법이라든가, 소통을 방해하는 내 마음가짐과 행동은 어떤 것인지, 인생의 중요한 시기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일을 해야 할 것인지, 무엇을 이상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변함없는 기준으로 삼을지 등, 인간관계를 위한 처세를 살피면서 자신의 상태와 마음의 문제까지도 짚어준다.

후회하지 않는 인간관계를 위한 해법
결국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