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는 장난감이 무척 많다. 하지만 아무리 장난감을 갖고 놀아도 다 재미없고 심심하기만 하다. 릴리는 친구인 오스카를 찾으러 가다 숲속에서 요술 지팡이를 발견한다. 요술 지팡이를 들고 소원을 빌려던 릴리는 고민을 한다. 장난감이나 인형이나 예쁜 옷 들은 지금도 엄청 많기 때문이다. 오스카를 만난 릴리는 오스카에게 요술 지팡이를 자랑한다. 오스카도 요술 지팡이를 갖고 싶어 하지만 릴리는 오스카에게 요술 지팡이를 빌려 주지 않는다. 둘은 요술 지팡이를 사이에 두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만 요술 지팡이가 뚝! 부러지고 만다. 화가 난 릴리는 오스카와 절교를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오스카와 다툰 그날 밤, 릴리는 소원을 빈다. 릴리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그리고 요술 지팡이가 없어도 릴리의 소원이 이루어질까?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주는 요술 지팡이와,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함께 놀 수 있는 친구!
둘 중 무엇이 더 소중하고 중요할까요?”
책콩 그림책 시리즈 11권인 『요술 지팡이』는 요술 지팡이 때문에 생긴 다툼과 화해를 통해, 값비싼 장난감이나 예쁜 옷보다 함께 놀 수 있는 친구가 더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숲속에서 우연히 요술 지팡이를 주운 릴리는 친구인 오스카에게 자랑한다. 어떤 소원이든 다 들어줄 것 같은 요술 지팡이를 오스카도 만져보고 싶다고 실랑이를 하다가 그만 요술 지팡이가 뚝 부러지고 만다. 화가 난 릴리는 오스카와 절교를 하지만 마음이 편치 않다. 그날 밤, 릴리는 잠들기 전 소원을 빈다. 릴리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 그리고 요술 지팡이가 없어도 릴리의 소원이 이루어질까?
장난감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데, 왜 다 재미없고 심심하기만 할까?
요즘 대다수의 아이들은 풍요로운 생활을 한다. 집에는 값비싼 장난감과 예쁜 옷과 맛있는 음식이 준비되어 있고, 엄마 아빠는 아이를 위해 지극한 사랑을 쏟는다. 아이는 무엇 하나 부족한 것이 없이 생활한다. 하지만 이것들만 있으면, 과연 아이는 행복할까? 그림책 『요술 지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