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권의 학습서보다 더 가치 있는《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입시 전쟁과 부모님의 기대에 눌린 우리 청소년들과 자신의 꿈을 이루는 길을 아직 찾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한《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는 원작자 호아킴 데 포사다의 극찬을 받음과 동시에, 저자가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동기가 되었다. 전작의 멘티였던 찰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에는 멘토가 되어, 자신이 이루고픈 꿈과 현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고는 있으나 변화하는 방법을 모르던 옆집 중학생 라이언이 스스로 한 계단씩 오르게 도와준다. 부모님이 바라는 모습과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모습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옆집 사는 형처럼 따뜻한 조언을 해주고 끌어줌으로써 청소년들이 거부감 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 수없이 많은 공부 비법과 1등 성공스토리에 지친 우리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하게 되는 것은 10권의 학습서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이다.
내가 먼저 읽고, 친구에게 전해주는 마시멜로 이야기
《마시멜로 이야기》는 누구나 알지만 삶에서 간과하기 쉬운 전통적 가치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누구나 오늘을 인내하면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안다. 하지만 그것을 실천하기란 어렵다. 그렇게 우리가 애써 외면했던 가치를 수많은 한국 독자들이 다시 돌아보고 스스로 ‘동기 부여’를 할 수 있도록 만든 것이 바로《마시멜로 이야기》의 진정한 힘이다. 2009년 새롭게 출간되는《청소년을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는 내가 먼저 읽고, 친구에게 권해주어 서로 각자 자신의 꿈을 향해 가도록 도와주는 진정한 매개체가 될 것이다.
_이 책의 독서 포인트 : 이루고 싶은 자신만의 꿈은 있으나 어떻게 한 발씩 다가가야 할지 막연하게 생각했던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하고 계획을 세우게 도와준다. 또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스스로 진단하고 깨닫게 해준다.
_이 책의 간략한 줄거리 : 라이언은 상습적으로 지각하고, 숙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