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사람이 생물이라고 생각하나요?
개나 고양이는 생물일까요?
그럼 장미나 해바라기는 어떨까요?
네! 사람은 사람과 영장목 포유강에 속하는 생물이랍니다. 사람뿐만 아니라 살아 숨쉬는 모든 것들은 생물에 해당해요. 당연히 개나 고양이, 꽃도 생물이지요. 우리는 우리를 포함한 수많은 생물과 함께 살아왔고, 살고 있어요. 또 앞으로 미래에도 함께 살아갈 예정이지요.
그런데 생물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다고 해요. 과학 기술이 발전하고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람들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생물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은 발전이 지속된다면 미래에는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종들이 줄어들다가 결국 멸종되고 말 거예요. 생태계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생물종이 사라지면, 그 생물을 먹고 사는 다른 생물, 이 생물을 먹고 사는 또 다른 생물 등 먹이 사슬에 따라 모든 생태계가 위험에 빠질 수 있어요. 그렇게 되면 사람도 생물이니까 아주 큰 피해를 입을 거예요. 앞으로 살아갈 공간인 환경과 함께할 친구들인 생물을 보존하면서 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미래를 살아갈 우리가 잘 지켜보아야 해요. 이러한 이야기는 『우리는 모두 생물이니까』에서 만날 수 있어요. 생물 다양성이 무엇인지, 종이 사라지는 원인은 무엇인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할 예정인지 깊이 있게 설명되어 있지요.
물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하지만 우리의 경험을 통해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고 추론할 수 있습니다. 과거를 통해 미래를 볼 수 있지요. 그래서 이 책은 아주 오래전 사람들이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종류의 생물들을 구별하고 이름을 붙여 온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다 보면 시간이 흐르면서 달라지는 생물에 관한 사람들의 생각들이 머릿속에 차곡차곡 쌓일 거예요. 또 발전하는 사회에 따라 생기는 환경 문제가 무엇인지 새롭게 바라볼 수 있지요. 이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어요. 또 사람들이 지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