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는 글. 정답은 없고 오답은 있다
1장_ 이해 편
1. 가치 소비 시대
2. 브랜드가치 커뮤니케이션하기
3. 브랜드가치 수정하기
2장_ 진단 편
1. 커뮤니케이션
2. 전략/조직
3장_ 실행 편
1. 아무나 모르는 브랜딩 퍼널
2. 아무나 모르는 고슴도치 빵집
4장_ 이슈 크리틱 편
1. 곰표맥주의 흥망성쇠로 본 콜라보레이션의 성공조건
2. 10억짜리 팝업스토어를 살린 예약
3. 로컬을 살리는 브랜딩
4. 외로움 비즈니스, BAR
부록
1. 못 사게 해서 팔리는 제한의 기술
2. 소비자 관여도에 따른 브랜딩 전략
닫는 글. 기록하고 올려두자
스타트업, 자영업 등 창업자가 겪는 여러 고민 중 하나를 꼽으라면 ‘자신의 브랜드를 어떻게 알려야 할까?’일 것이다.
브랜드를 알린다는 건(브랜딩 자신이 하는 사업의 종류는 물론 제품 및 서비스를 시장에 명확하게 각인시키기 위한 목적일 수 있다. 따라서 브랜딩은 비즈니스의 크기 및 종류와 관계없이 필수적이면서 어려운 과제로 인식되기도 한다.
특히 현재와 같이 비즈니스가 다양화되고 세분화되는 현실에서 타깃 시장이나 고객에게 자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아무도 모르는 브랜드? 아무나 모르는 브랜드!』는 이처럼 소규모 브랜드 일수록 생존력을 확보하고 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한 브랜딩 방법에 참고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주된 내용은 소규모 브랜드들이 진행했던 실제 사례를 담고 있다. 이론 중심의 딱딱한 교과서와 같은 설명이 아닌 실제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원하는 브랜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는 것이 이 책의 특징이다.
따라서 창업 초기 ‘자신의 사업을 어떻게 알리고 시장에 각인 시킬까?’에 대한 고민이 있다면, 이 책의 내용은 좋은 참고가 되고 벤치마킹 자료가 될 수 있다.
15년 간 브랜드를 만들고 운영해 온 작가가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총 4장(이해, 진단, 실행, 이슈 크리틱의 단계별 주제로 나누고, 각 장의 주제에 관련된 예시를 통해 실질적인 브랜딩 효과를 도출시킬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여기에 작가 자신이 관련 일을 해오면서 깨달은 점을 마케팅 팁(Tip으로 담은 ‘부록’도 덧붙였다. 이론보다 실제 사례의 핵심 내용만 압축해 전달하고 있는 책의 내용은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해결책을 찾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책의 저자는 “오늘날의 진화한 시장에 적응한 브랜드들의 문법을 이해하고 적응한다면 아무나 모르지만 아는 사람들은 열광해 마지않는 브랜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