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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그때, 나무 속에서는 - 생각곰곰 14 (양장
저자 김성은
출판사 책읽는곰
출판일 2024-02-29
정가 14,000원
ISBN 9791158364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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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나뭇잎이 알록달록하게 변하고,
바삭바삭 낙엽 위로 포근한 첫눈이 내리기까지!
계절이 바뀌는 동안 도대체 나무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안녕! 나는 나무야.
봄에는 보드라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부지런히 새 나뭇잎과 가지를 만들고
가을에는 춥고 고단한 겨울을 버틸 준비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내 말이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봐.
학교를 오갈 때, 친구와 놀러 갈 때,
길거리에 서 있는 내가 어떤 모습인지!

“《그때, 나무 속에서는》은 나무가 묵묵히 싱그러운 생명을 만드는 과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보여 줍니다.”
우수영 서울시립대학교 자연과학대학 환경원예학과 교수, 제25대 한국산림과학회 회장

개요
변화하는 계절을 맞는 나무의 안과 밖을 그려 내어 자연의 순환을 보여 주는 책. 나무를 관찰하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 겨울을 맞이하는 나무에 대한 통합적인 지식을 선보인다. 주인공 어린이의 목소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와 부드럽고 따스한 삽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낯선 지식을 쉽고 친근하게 전해 준다. 거기에 어린이에게 오개념을 전하는 일이 없도록 전문가의 정확한 감수가 더해졌다. 등굣길에서, 아파트 안에서, 공원에서, 늘 마주치는 탓에 오히려 무심히 지나치게 되는 나무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얻으며, 일상에서 자연을 발견하는 기쁨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그때 나무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가깝고도 먼 나무의 모든 것
나무, 어디까지 알고 있니?
주인공 아이는 어느 날 먼 나라에 가 있는 아빠가 보내온 한 통의 엽서를 받고 골머리를 앓기 시작합니다. 엽서에 ‘나무가 뾰족뾰족 초록 부리로 햇빛을 쪼아 먹을 때 돌아갈게.’라는 말이 적혀 있었거든요. 다음 날부터 아이는 길거리 느티나무를 살피며 단서를 찾기 시작합니다. 초록빛 이파리를 부리라고 말한 건 아닌지, 혹시 진짜 초록색 부리를 지닌 새가 있는 건 아닌지, 열심히 고민하지만 낙엽 지는 가을이 오기까지 답을 찾지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