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서문 | “메타 종교” 시리즈를 내며
[서론]
서론 그 말 많은 종교! 종교 강의를 시작하며
종교가 없던 적은 없다! 인류 역사 내내 지속된 종교
종교를 놓고 왜 이렇게 말이 많을까?
종교 교리, 상반되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종교란 무엇인가?
[제1부]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
- 자의식과 고통 -
1장. 인간만이 지닌 자의식, 그것을 갖게 되는 양상
인간에게는 있고 동물에게는 없는 것! 자(기의식
- 자의식이란, ‘나는 내가 너무 싫어’
- 인간만이 자살을! 주체적 자아가 대상화된 자아를 죽이는 행위
- 인간만이 자의식을! 이원론적 인식(생각, 언어이 가능
- AI, 아무리 발전해도 자의식을 가질 수 없어
- 문화, 자의식을 가진 인간만이 만들어 내
인간의 자의식, 언제부터 생긴 것일까?
- 태어나자마자 바로 갖는 것이 아니야
- 말문이 터지는 1~2살 즈음 갖게 돼
- 자의식의 발현, 인간 사회에서 양육되어야 가능한 일
자의식으로 인해 인간만이 갖는 몇 가지 능력
- 시간, 철저하게 인간 의식과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
- 자신의 상태 조작 가능: 배고픔, 플레시보 효과, 상상임신 등
2장, 아담과 이브 신화를 통해 본 자의식의 발현, 그 극적인 순간과 이후!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설명
- 아담과 이브 신화, 정신 바짝 차리고 해석해야
- 인간의 궁극적인 문제를 이해할 수 있는 신화 - 은유의 힘
- 여러 해석과 질문이 가능한 신화, 두 가지 의문
자의식이 발현되는 극적인 순간에 대해
- 벗고 살았던 아담과 이브, 아직 본능에만 충실한 상태
- 선악과를 따 먹은 아담과 이브, 드디어 자의식이!
에덴동산에서 인간은 타락했다? 도약했다!
- 아담과 이브, 에덴동산에서 씻을 수 없는 죄를 지었다고?
- 아담과 이브,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죄를 지을 수 없다!
- 그들은 에덴동산에서 도약했다! 동물에서 인간으로
에덴동산에서의 추방, 그리고 고통의 시작!
인간이 지닌 궁극적인 문제를 살펴보고, 그것을 풀 수 있는 방법을 탐구
비교종교학자로서 그동안 수많은 저서와 강연을 통해 종교와 인간, 윤회와 환생 등 아무나 감당할 수 없는 특별한 분야에서 학문적 업적과 대중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최준식 이화여대 명예교수. 그가 보고 읽고 듣고 느끼고 깨달은 종교의 모든 것과 종교를 떠나 존재할 수 없는 인간 운명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최준식 교수의 메타 종교로 가는 마지막 춤’이라는 시리즈 3권의 책으로 엮었다.
카르마 법칙에 대해 알아차린 다음에는 종교를 본격적으로 공부하는 단계에 진입해야 한다. 즉 지혜를 닦는 것인데 이 일을 위해 우선 종교 경전을 공부하고 관련 문헌들을 연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논어’나 ‘바이블’, ‘금강경’, ‘꾸란’ 등과 같은 원전을 공부하고 그에 관련된 연구서들을 읽어보는 게 그것이다. 이런 식으로 공부해야 ‘종교가 무엇이며 인간에게 왜 필요한 것인가’, 또 ‘종교를 통해 인간이 성취하려는 것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종교는 인간의 궁극적 문제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데 우리는 이런 공부를 통해 이 문제가 무엇이며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확실하게 알게 된다. 이것은 대단히 이지적인 접근인데 이 같은 지식이 없으면 종교의 핵심을 놓칠 수 있다.
그런데 종교는 이렇게 경전 공부 같은 머리로 접근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종교가 철학 같은 인접 학문과 다른 것은 몸이 관계된다는 것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구원이나 깨달음은 머리로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몸을 움직여야 한다. 달리 말해 수련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종교에서는 수많은 수련법을 제시한다. 이렇게 다양한 수련법을 제시하는 일은 삶의 다른 분야에서는 좀처럼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는 이 수련법 가운데 자기에게 맞는 것을 택해서 몸으로 직접 닦아야 한다.
종교에는 이런 접근법 말고도 감성에 호소하는 기도라든가 구복하는 것도 중요한 요소로 포함되어 있다. 이것 역시 훌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