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사부, 집사부일체 정재승 교수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에서 직접 추천하는 그 신화!
왜 지금, 정재승과 함께 읽는 정통 『그리스·로마 신화』일까?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이지만 인간이 만들어낸 인문학적 산물입니다. 인간은 왜 신들의 영역을 문학적 작품으로 표현하고 그것을 유구한 역사 속에서 반복하여 탐독해왔을까요? 그리고 왜 입에서 입으로 그 이야기를 딸과 아들들에게 들려주어온 것일까요? 아마도 완전함과 영원함을 추구하고 싶었던 인간의 마지막 염원의 영구적 표현이 바로 신화일 것입니다. 서양문화뿐만 아니라 동양문화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이 입으로 전해 문자로 기록하고 또다시 입으로 전달해온 살아있는 문화유산이 바로 신화입니다.
유럽 최고 권위의 문학상을 수상한 파랑새 『그리스·로마 신화』는 우리 사회 全세대를 아울러 끊임없는 학구적 영감을 불러일으켜온 이 시대의 사부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추천하는 신화 읽기를 제안합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뇌과학의 12가지 인지적 키워드를 통해, 이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신화 읽기를 시작해보세요.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잊지 못할 지식의 스펙트럼을 넓혀줄 것입니다. 신화를 무심코 지나쳐온 성인들에게도 인문학적 품위를 재정비하는 행복한 경험을 열어줄 것입니다. 신화가 우리의 인지적 경험을 넓혀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 인생을 관통하는 재미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재승 교수가 각 권마다 정성스러운 추천사 집필과 키워드 제시를 통해 이 작품을 직접 추천하는 것입니다.
정재승 교수의 추천 키워드 - [독립]
더없이 흥미롭고 아름다운 이야기인 그리스·로마 신화가 어느덧 마지막 장에 이르게 되었다. 쉴 새 없이 달려온 신화라는 열차의 종착역에 이제 내릴 준비가 되었는가? 이번 권에서 여러분은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의 비극적이면서도 성찰적인 여정을 함께하게 된다. 마지막 책장을 덮는 순간, 환한 미소와 함께 열두 권의 책을 읽어 낸 뿌듯함이 밀려올 것이다. 그리고 온갖 생각들이 차곡차곡 머릿속에 쌓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