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우리의 여행은 늘 맛으로 기억된다
1장│회
향토 회
현지인에게 입소문난 손맛 좋은 식당, 모슬포 ‘항구식당’
오랜 전통의 자리물회와 방어 전문점, 모슬포 ‘부두식당’
싱싱함이 느껴지는 고등어의 참맛, 모슬포 ‘미영이네’
신선한 고등어회를 맛보고 싶다면, 모슬포 ‘만선식당’
고등어회의 매력에 푹 빠질거에요, 성산 ‘남양수산’
제주 이색 횟집
제주식 물회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우도 ‘회양과국수군’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가득한, 연동 ‘마라도횟집’
제주 일식 집 숨은강자, 제주 용담 ‘제주서문 수산’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 물회, 서귀포 ‘어진이네 횟집’
매일 다른 생선과 반찬에 정성 가득 담긴, 연동 ‘엄마손횟집’
딱새우가 선사하는 은은한 단맛, 성산 ‘섭지코지로’
2장│제주돼지
흑돼지 구이
제주 토종 흑돼지의 참맛, 한경면 ‘연리지가든’
제주를 다시 찾게 하는 흑돼지의 맛, 중문 ‘목포고을’
육즙 폭발하는 흑돼지를 맛보고 싶다면, 제주시 ‘도갈비’
연탄불에 구워먹는 자투리 고기 전문점, 한경면 ‘명리동식당’
두툼하게 썬 근고기가 인기인 맛집, 노형 ‘돈사돈’
쫀득한 비계가 맛있는 제주산 돼지 구이, 중문 ‘큰돈가 남쪽대표 중문점’
이색 고기구이
이국적인 감성으로 가득 채워진, 중문 ‘난드르바당’
다양한 곁들임으로 고기의 맛을 살려주는, 삼양 ‘고깃소리 더 프리미엄’
제주 흑돼지의 특수부위로 선보이는, 안덕 ‘풍로’
쫄깃한 식감이 살아있는, 연동 ‘연정식당’
솥뚜껑 위에서 열리는 고소한 풍미의향연, 서귀포 ‘웅담식당’
두루치기
야채 듬뿍 제주도식 두루치기, 서귀포 ‘용이식당’
저렴한가격에 즐기는 흑돼지 두루치기, 표선 ‘광동식당’
25채소와 함께 볶아먹는 제주 두루치기, 표선 ‘나목도식당’
3장│국수면
국수/면
보약 같은 맛의 보말전복칼국수, 대정 ‘옥돔식당’
이런 맛이라면 매일 올래, 제주시 ‘올래국수’
최고의 식재료로 만드는 국수 한 그릇, 제주시 ‘자매국수
책 속에서
푸른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프롤로그
“우리의 여행은 늘 맛으로 기억된다”
언제나 설렘을 주는 마법 같은 단어‘여행’.지친 일상을 잠시금 내려놓고 내가 몰랐던 새로운 장소와 문화를 만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는 경험은 바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모든이의 작은 소망이다. 이런 ‘소확행’을 위해서 해외가 아닌 국내에서 최고의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은 바로 ‘제주’가 아닐까? 에메랄드 색 바다와 파도소리, 하늘로 쭉쭉 뻗은 야자나무와 푸른 초원에서 나오는 풀냄새, 광활한 풍경이 반기는 제주. 제주 자연의 위대한 풍광은 사시사철 언제 어느 때 방문해도 지친 마음과 영혼에 안식을 가져다준다.
무릇 여행지에서의 백미는 바로 먹는 것인데, 제주는 깨끗한 바다에서 공수하는 신선한 해산물, 쫄깃한 식감과 육향이 일품인 흑돼지, 고사리를 비롯해 제주에서 나고 자라는 야채 등 제주만의 특별한 식재료로 인해 음식의 맛이 깊다. 또한 이동과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과거 시절부터 독자적인 식문화가 발달해오면서 육지와는 살짝 ‘음식의 결’이 다르다. 예를들어 순대를 간장에 찍어먹는다거나. 물회를 된장을 베이스로 만든다거나, 갈치를 애호박과 함께 맑은 국으로 끓여 먹는다거나하는 방식 등이다. 이러한 제주만의 특별한 음식은 제주를 찾는 식도락가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흥미를 준다.
“먹방 유튜버에 현혹되는 곳은 과감하게 버리자!”
제주에 와서 ‘무신 걸 먹으코?(무엇을 먹을까?’ 한다면 식신 서비스 사용자들의 통계가 말해주는 리얼 제주 맛집을 참고해보자. 식신은 월 350만명(GA 기준의 사용자가 방문하는 데, 이들이 남기고 간 리뷰, 좋아요, 만족도, 유입검색, 직접검색, 즐겨찾기 등을 분석해 제주 지역 ‘별 맛집’ 중 107곳의 매장을 엄선하여 16개 카테고리로 정리해서 이 책에 담았다. 식신의 최고봉인 ‘별 맛집’은 정말 한땀 한땀 매우 까다롭게 선정하고 있다. 전국 75만개 식당중에 별 맛집은 6천여개로 채 1%도 되지 않는다.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