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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무지개빌라 302호 은재와 보리 - 취미에 진심 2
저자 전정임
출판사 안녕로빈
출판일 2024-02-25
정가 15,000원
ISBN 9791191942361
수량
2월 강아지를 얻을 방법
3월 너는 나의 운명
4월 보리는 천재인가 봐!
6월 초여름 저녁 산책
7월 네 생각을 알고 싶어
8월 보리는 바다를 좋아할 거야
9월 보리는 식빵 냥아지
10월 멍멍 운동회
11월 보리 가출 사건
12월 꼬질꼬질한 게 닮았어
또 12월 무지개빌라 성탄 파티
1월 이제 집에 가자
작가의 말
‘아이의 간절한 바람으로 반려동물을 맞이한다. 귀여워하는 건 아이들의 몫, 돌봄은 부모의 몫이 된다. 굳은 약속과 애틋한 다짐이 잔소리 거리가 된다.’ 고개가 끄덕여지는 우리 주변의 흔한 일입니다. 반려동물을 맞이하는 신중한 결정과 다짐에 이 책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반려동물 키우기는 책임이 따르는 일이니, 취미일 수 없다.”라는 엄마의 강력한 반대에 대응하는 은재의 다짐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즐기기 위해 하는 일’이 취미라니까, 강아지를 돌보는 일이 자신에게는 즐거움이 될 거라고, 그러니 좋은 취미일 거라고 은재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리를 입양한 은재는 보리 일기를 쓰면서 열심히 보리를 돌봅니
다. 하지만 반려견을 돌보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매일 해야 할 일들에 지치고, 예상하지 못한 사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이 모든 게 온전히 자기의 일이라는 것이 야속해서 슬쩍 미루고 모른척할 때도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랑을 압도하는 책임의 무게를 절감하지요. 그래도 은재는 1년 동안 보리 돌봄에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하여 은재는 책임 있는 관계 맺기를 했을 때만 누릴 수 있는 진한 행복을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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