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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사랑을 너에게 (양장
저자 닌카 레이투
출판사 베틀북
출판일 2024-02-25
정가 13,000원
ISBN 979119337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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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언제나 우리 곁에

언제나 자신을 사랑한다던 아빠가 놀아 주지도 않고 핸드폰만 보고 있으니 아이는 심술이 납니다. 어느 날은 신나게 놀고 있는데 아빠가 갑자기 와서 밥을 먹으라고 하기도 하지요. 아이는 그런 아빠를 이해하기 어려워요. 하지만 아빠도 마찬가지예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오는 아이가 마냥 귀엽다가도 짓궂은 장난이나 괜한 투정을 부릴 때면 화가 나기도 하거든요. 이처럼 부모와 자녀 사이라도 사랑하기란 쉽지 않아요.

그럼에도 아빠는 아이에게 “네가 나를 필요로 하면 언제나 너에게 올게.”라고 말해요. 사랑은 이렇듯 늘 우리 안에 있어요. 세상에서 가장 따스하고, 매일매일 듣고 싶은 말이 있다면 바로 사랑한다는 말일 거예요. 특히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을 느끼고, 적극적인 사회관계를 맺을 수 있지요. “사랑은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게 해요.”라는 아이의 고백처럼 부모의 온전한 사랑을 받은 아이는 세상에 홀로 서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강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어요. 혹시 사랑을 표현하거나 설명하는 방법이 서툰 어른이라면 이 책을 보며 자기 안에 감춰진 사랑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사랑에 대하여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는 그림책!

한없이 작고 늘 내 말을 들을 것 같은 아이가 조금씩 자라서 자기 의사 표현도 확실히 하고, 말썽도 부리는 나이가 다가옵니다. “아빠는 내가 바보 같은 행동을 해도 사랑할 수 있어요?”, “사랑의 힘으로 내 방에 찾아온 무서운 괴물을 쫓아낼 수 있어요?”, “내가 지금보다 더 커서 아빠 곁을 떠나도 나를 사랑할 거예요?” 아이가 사랑에 대한 여러 질문을 쏟아낸다면 우리는 어떻게 답할 수 있을까요? 사랑에 정답이 있을까요?

세상에 사랑을 말하는 책은 참 많지만, 《사랑을 너에게》가 소중한 이유는 사랑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아이의 눈높이에서 이야기하기 때문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아이에게 이 책을 읽어 주세요.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