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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고사성어 -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3 (개정판
저자 미리내공방
출판사 정민미디어
출판일 2024-03-05
정가 17,000원
ISBN 9791191669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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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가정맹어호(政猛於虎 | 각주구검(刻舟求劍 | 간담상조(肝膽相照 | 건곤일척(乾坤一擲 | 견토지쟁(犬之爭 | 경원(敬遠 | 계구우후(鷄口牛後 | 계륵(鷄肋 | 계명구도(鷄鳴狗盜 | 고복격양(鼓腹擊壤 | 고침안면(高枕安眠 | 곡학아세(曲學阿世 | 과유불급(過猶不及 | 과전이하(瓜田李下 | 관포지교(管鮑之交 | 광일미구(曠日彌久 | 괄목상대(刮目相對 | 구밀복검(口蜜腹劍 | 구우일모(九牛一毛 | 국사무쌍(國士無雙 | 군계일학(群鷄一鶴 | 권토중래(捲土重來 | 금의야행(錦衣夜行 | 군맹무상(群盲撫象 | 기인지우(杞人之憂 | 기호지세(騎虎之勢 | 기화가거(奇貨可居


낙양지귀(洛陽紙貴 | 남상(濫觴 | 남가일몽(南柯一夢 | 낭중지추(囊中之錐 | 노마지지(老馬之智 | 농단(壟斷 | 누란지위(累卵之危 | 능서불택필(能書不擇筆 | 단장(斷腸 | 다다익선(多多益善 | 당랑거철(螳螂拒轍 | 대기만성(大器晩成 | 대의멸친(大義滅親 | 도외시(度外視 | 독안룡(獨眼龍 | 동병상련(同病相憐 | 동호지필(董狐之筆 | 득롱망촉(得望蜀 | 등용문(登龍門 | 마부작침(磨斧作針 | 만사휴의(萬事休矣 | 망국지음(亡國之音 | 망양지탄(望洋之歎 | 맥수지탄(麥秀之歎 | 맹모단기(孟母斷機 | 맹모삼천(孟母三遷 | 명경지수(明鏡止水


모순(矛盾 | 무산지몽(巫山之夢 | 묵자지수(墨子之守 | 문경지교(刎頸之交 | 미봉(彌縫 | 문전성시(門前成市 | 미생지신(尾生之信 | 반근착절(盤根錯節 | 반식재상(伴食宰相 | 방약무인(傍若無人 | 배반낭자(杯盤狼藉 | 배수지진(背水之陣 | 배중사영(杯中蛇影 | 백년하청(百年河淸 | 백면서생(白面書生 | 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 백미(白眉 | 백아절현(伯牙絶絃 | 백안시(白眼視 | 백전백승(百戰百勝 | 부마(駙馬 | 분서갱유(焚書坑儒 |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 | 불수진(拂鬚塵 | 불입호혈부득호자(不入虎穴不得虎子 | 사면초가(四面楚歌 | 사이비(似而非


사족(蛇足 | 삼고초려(三顧草廬 | 삼년불비우불명(三年不飛又不鳴 | 삼
세상사, 어떻게 명쾌히 꿰뚫어 볼 것인가?
인생사, 어떻게 지혜로이 펼쳐 갈 것인가?

선현들의 혜안으로 얻은 삶의 지혜
시공을 초월하여 오늘의 갈 길을 밝혀주는 ‘고사성어’

역사 속에는 희로애락의 갖가지 세상사가 녹아 있다. 시절마다 내로라하는 영웅호걸들이 세상을 호령하며 무용담과 비화를 써냈고, 현자(賢者와 우자(愚者가 나름의 삶으로 정면교사와 반면교사의 이야기를 엮어냈다. 어떤 이는 한 번의 실수로 패자(敗者가 되었고, 어떤 이는 인의를 바탕으로 패자가 되었다. 그러한 옛사람들의 인생사, 전쟁사, 정치사 등을 통해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온갖 지혜와 슬기를 배운다. 그 정점에 바로 고사성어가 놓여 있다.

우리는 제갈량의 일화를 통해 ‘삼고초려(三顧草廬’와 ‘읍참마속(泣斬馬謖’을 머릿속에 그리고, 맹자의 일화를 통해 ‘맹모단기(孟母斷機’와 ‘맹모삼천(孟母三遷’의 교훈을 가슴속에 새긴다. 고사성어는 단 몇 글자에 옛사람들의 경험과 통찰이 응축된 촌철살인의 말이다. 이 말들을 알아두면 우리가 가진 지식에 좀 더 풍부한 함의를 담아 표현할 수 있다. 그만큼 인문학적 교양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그 어느 때보다 복잡다단하고 혼란스럽고 불확실한 오늘날, 이럴 때일수록 삶의 갖가지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 나아갈 방향타로써 선현들의 지혜, 그 주옥같은 고사성어들을 인생 지침으로 삼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