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생활에서 중요한 말하기 능력
아이들이 다양한 말하기 상황을 마주하는 곳은 다름 아닌 교실이다. 어려움이 생기면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해야 할 때도 있고, 친구 관계에서 오해와 다툼 등이 생기면 나서야 할 때도 있다. 또 수업 중에 생각을 정리해서 발표해야 하거나 토론처럼 상대와 다른 주장을 펼쳐야 할 상황도 생긴다. 교실에서는 언제, 어떤 말하기 상황에 놓일지 전혀 예상할 수 없다. 이처럼 말에 대한 어려움과 발표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하는 데 필요한 능력이 바로 ‘말하기’다. 《호야 님의 신기 문구점》에서는 아이들이 실제로 겪을 만한 상황 속에서 말하기 방법을 제시하여, 아이가 자신감 있게 의사를 표현하고 똑똑하게 생각을 정리해서 말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공식적인 말하기, 발표
수업 중에 손을 들고 하는 발표, 내가 조사한 자료를 친구들 앞에서 하는 발표 등 발표해야 하는 상황은 아이들에게 자주 찾아온다. 이때 발표를 수월하게 잘하는 아이도 있지만 발표 생각만 하면 긴장되고 막상 발표해야 하는 순간에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우물쭈물하는 아이들이 많다.
발표는 편안하게 일상에서 나누는 개인적인 말하기와 달리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정리해서 말해야 하는 공식적인 말하기다. 공식적인 말하기는 발표 상황과 발표를 듣는 사람을 고려해 사전에 정확하게 정보를 조사하고,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 말하는 연습도 해야 한다. 그만큼 공식적인 말하기는 준비할 것도 많고 말을 잘하고 싶다는 부담감에 떨리는 것도 당연하다. 2권에서는 발표에 알맞은 말하기, 긴장을 줄이는 방법, 시각 자료 활용 등 아이들이 효과적인 말하기 비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읽고 연습하면 말하기 실력이 쑥쑥!
아이들이 말하는 방법만 학습한다고 해서 바로 실생활에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상황을 흥미로운 이야기로 읽고, 그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과 예시를 정보 페이지에서 깊이 있게 익히도록 다루었다.
2권에 등장하는 고미래는 평소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