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생활 속의 내 친구, 미생물
미생물 가족의 족보 - 작은 생명체의 종류
우리는 한 집안 한 식구 - 좋은 것과 나쁜 것
도대체 위생이란? - 화장실에서 물을 내린다
살균과 멸균 그리고 소독 - 수돗물의 염소소독
부엌에서 무균이 가능한가? - 항균제품과 미생물
술과 알코올, 그리고 미생물 - 모든 술은 효모가 만든다
콩과 질소 고정 세균 - 콩은 비료 없이도 잘 자란다
출판사 서평
미생물, 우리 옆에 있다고?
우리는 눈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살펴보지 않으려 한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쳐버리는 경우?도 많다. 하물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는 동안에도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미생물이 얼마나 되는지는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이렇게 미생물이라는 존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더라도 없는 듯이 느껴지며 또한 없는 ...
미생물, 우리 옆에 있다고?
우리는 눈앞에 드러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좀처럼 살펴보지 않으려 한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라 하더라도 우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모르고 지나쳐버리는 경우도 많다. 하물며 눈에 보이지도 않는 미생물의 존재에 대해서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생각조차 하지도 않는다. 우리가 눈여겨보지 않는 동안에도 우리 곁을 스치고 지나가는 미생물이 얼마나 되는지는 헤아리기조차 어렵다. 이렇게 미생물이라는 존재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우리 곁에 가까이 있더라도 없는 듯이 느껴지며 또한 없는 듯하여도 항상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나중에야 비로소 알아챌 수 있다.
흔적으로 존재를 알린다
먼지보다도 더 작은 미생물이지만 사람들은 미생물로 인한 현상이나 흔적을 보며 그들의 존재와 역할을 알게 된다. 정원이나 논밭에 나는 풀을 아무리 뽑아도 언제 어디에서 씨앗이 날아들었는지 다음 해에 또 싹트고 자라난다. 이와 마찬가지로 먹고 남은 음식물을 한동안 내버려두면 어디에서 날아왔는지 모르지만 곰팡이가 피어난다. 이렇게 우리 생활 주변에서 좀처럼 우리 눈에 띄지 않지만 수많은 미생물들은 어디엔가 숨어 있다가 살기 위한 조건이 맞기만 하면 살며시 피어올라 우리를 놀라게 한다.
미생물은 해만 끼치는 존재?
미생물은 비단 미생물학자만이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곰팡이, 박테리아,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