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도
시작하며
광주의 짧은 역사
01 남한산성 - 최후의 항전
02 남한산성 옛길 - 걷기 좋은 역사의 길
03 우천리 - 잊히고 사라지는 것들의 기록
04 분원리 가마터 - 조선시대 사옹원 분원이 있던 곳
05 강촌 슈퍼 - 오드리 헵번의 즐거운 일상
06 수청나루 - 진경산수화의 첫 페이지
07 능골삼거리 - 아직도 현재진행 중
08 천진암 - 인간의 존엄을 위한 세상
09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 신비한 생태 탐험
10 스테이지원 - 소리가 맛있는 카페
11 경안시장 - 5일마다 흥겨운 나들이
12 이택재 - 조선시대 공부방
13 곤지암 - 묘바위 전설과 신립 장군의 묘
14 곤지암 도자공원 - 도자예술의 향연
15 전통공예원 - 젊은 도예가들의 산실
16 신익희 생가터 - 미완성 협주곡, 민주화
17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 진실과 정의 그리고 기억
18 장경사 - 불심으로 지킨 남한산성
19 소머리국밥촌 - 든든한 한 끼의 대명사
20 얼굴박물관 - 만남의 감동으로 이어 주는 공간
21 서행구간 - 신비한 마법 책방
참고 자료
광주 연표
“힘겨웠던 시간에 큰 위로가 된 곳, 하루하루를 털어내며 잠자리에 들었던 곳.
숨어 있기에 좋았던 광주의 이야기를 끄집어내기 위해 곳곳을 탐색했다.”
(경기 광주 도슨트 황병욱
경기도 광주는 ‘너른 고을’이었다.
외적에 맞서고, 도자기를 구웠던 선비 같은 고장.
이제 광주만의 정체성을 살려 새롭게 거듭나고 있다.
경기 광주는 어디든 빠르게 통한다.
양평을 지나 동해로, 수원을 거쳐 서해에 닿고
중부, 경부, 광주 - 원주, 포천 - 세종 고속도로를 통해
강원, 경남, 전남, 충청, 남해 등 어디든 쉽게 갈 수 있다.
소설가이자 여행작가인 황병욱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남한산성과 우리나라 천주교회의 발상지 천진암,
왕실에 도자기를 진상하던 분원리 가마터,
절경으로 이름난 수청나루, 조선시대 공부방 이택재,
경안시장뿐만 아니라 광주 주민만 알 수 있는 맛집과
핫한 곳까지 경기 광주의 21곳으로 우리를 이끌어 준다.
경기 광주가 우리를 부른다
이중환의 『택리지』, 김정호의 『대동지지』, 뿌리깊은나무 『한국의 발견(전11권』은 시대별로 전국을 발로 뛰며 우리의 땅과 사람, 문화를 기록한 인문지리지이다. 기록되지 않는 것은 시간이 흐르면 사라진다. 특히 정규 교과에서 깊이 다루지 않는 1970~80년대 이후의 한국은 젊은 세대에게는 미지의 영역이나 다름없다. 그림이나 유물유적을 설명해 주는 것처럼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와 문화, 그곳에 사는 사람과 땅에 대해 알려주는 ‘대한민국 도슨트’ 시리즈의 열네 번째로 대한민국 도슨트 14번째 편 『경기 광주』가 출간되었다.
잠실에서 성남을 지나 광주에 닿거나, 올림픽대로를 달리다 팔당에서 광주로 접어들거나 경부고속도로 판교IC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분당을 지나 태재고개를 넘으면 경기 광주에 들어선다. 역사와 종교, 문화가 움텄던 선비 같은 고장. 백제 온조왕 13년(BC 6 서울 위례성에서 경기 광주 서부면 춘궁리(현 하남시 일대로 도읍을 옮기고 ‘하남위례성(河南慰禮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