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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오늘은 어린이날! : 방정환이 들려주는 어린이 인권 이야기 (양장
저자 오늘
출판사 책속물고기
출판일 2024-03-10
정가 13,000원
ISBN 979116327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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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로그_검은 마차를 타고 온 사람

1장. 어린이날이 없어졌다고?
일제 강점기에 우리 어린이는 어땠을까?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누려야 할 권리, 어린이 인권!

2장. 비극은 하루빨리 끝나야 한다
전쟁 전후 우리 어린이는 어땠을까?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평화롭고 안전하게 살아갈 권리

3장. 월사금이 너무해
우리나라 어린이는 어떻게 학교에 다녔을까?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교육받을 권리

4장. 꿈을 싣고 돌아가는 재봉틀
일하는 어린이들의 인권은 어땠을까?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일하지 않고 쉴 권리

5장. 달그락, 도시락
건강하고 씩씩한 어린이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건강하게 자랄 권리

6장. 혼자 날리는 종이비행기
우리나라 어린이는 폭력에서 자유로울까?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폭력을 당하지 않을 권리

7장. 모두가 살색!
모두 다르면서 같은 우리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차별받지 않을 권리

8장. 내가 원하는 건요
어린이도 비밀이 있어요
어린이 인권-어린이의 사생활 보호와 의사 표현 권리

9장.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
어린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세요
어린이 인권-어린이가 자신과 관련된 일에 참여할 권리

어린이들의 친구 소파 방정환
유엔아동권리협약
어린이 인권 최전선에서 띄우는
방정환 선생님의 마지막 말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하는 권리’를 말해요. 남자든 여자든, 미국인이든 한국인이든, 재산이 많든 적든 상관없이 태어날 때부터 똑같이 갖는 권리이지요. 그중에서도 어린이는 가장 먼저 인권을 보장받아야 해요. 마치 여린 싹이 처음 나왔을 때, 농부가 거센 비바람과 따가운 햇볕을 가려 주는 것처럼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의 권리는 누구보다 먼저 보장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어린이 인권의 선구자 방정환 선생님의 어린이 사랑은 유별났어요. 이들을 존중하는 마음을 담아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처음 만들어 불러 주셨고, 어린이 운동 단체 ‘색동회’, 최초의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창간해 힘든 시대적 상황에서도 결연한 의지를 내뿜으며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어요.

어린이들의 권리,
지금도 충분하다고요?

어린이들의 인권을 말하기 시작한 것은 사실 얼마 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어린이 인권의 역사를 살펴보면 100년 전보다 50년 전이 낫고, 50년 전보다는 20년 전이, 그리고 20년 전보다는 지금이 나아요. 방정환 선생님처럼 어린이를 위해 애써 온 사람들이 있어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권리, 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 어린이의 권리를 조금씩 지켜올 수 있었지요. 하지만 내가 배고프지 않고, 학교에 잘 다니고 있다고 해서 모든 어린이가 그런 것은 아니에요. 생각하지 못한 곳에 아파하는 어린이들이 아직 있거든요. 아주아주 어린아이들에게 힘든 일을 시키는 나라도 있고, 가느다란 어린이의 손에 총을 쥐여 주는 나라도 있대요.

당당하게, 용감하게!
내가 나를 존중하는 법

1930년대 일제 강점기에는 식민 지배를 받으며 차별을 겪고, 1950년대에는 전쟁 때문에, 1960~1970년대에는 돈 때문에 어린이의 권리를 보장받지 못했지요. 책에는 시대별로 보장받지 못했던 어린이의 권리를 짚어 보여 주고 있지만, 그 시대에만 해당하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