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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 : 별의별 퀘스트를 다 깨는 에디터들의 인생 성장기
저자 오한별, 유승현, 김희성
출판사 자이언트북스
출판일 2024-02-26
정가 16,800원
ISBN 979119182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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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8쪽

1장. 유독 고달픈 날에는 빵을 먹는다 (오한별
그래서 경열이 딸은 뭐 한다고? 17쪽
패션 세계의 이상과 현실 22쪽
나만의 출근길 의식 27쪽
프리랜서로 먹고살 팔자 32쪽
나의 우주 다스리기 37쪽
손톱 먹은 들쥐 구합니다 41쪽
이 모든 게 결국 체력 때문이다? 46쪽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소비’랜서의 삶 50쪽
프리랜서도 장비발 56쪽
걍생 말고 갓생 만들어주는 툴 61쪽
일이 잘되는 작업복은 따로 있다 66쪽
조조영화와 새벽기차 71쪽
누구나 각자의 바위를 이고 산다 75쪽
누가 호구인지 모르겠으면 내가 그 호구다 79쪽
회사는 없어도 동료는 있습니다 83쪽

2장. 애매한 성실은 필요 없어 (유승현
네 마리 고양이 동료와 일한다는 것 93쪽
파워 P의 효율적으로 일하기 99쪽
바다와 서핑 그리고 일 105쪽
참을 수 없는 형식의 중요성 110쪽
100명의 인터뷰이에게 배운 것들 115쪽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배우기 120쪽
내성적인 프리랜서의 영업 125쪽
거절 대신 연대를 129쪽
내가 번 돈은 내가 지킨다 134쪽
돈, 돈, 돈 그게 뭐라고 138쪽
예쁜 것도 한철이라서 143쪽
프리랜서의 청소 단상 148쪽
꿈은 없고요, 그냥 오래 프리랜서 하고 싶습니다 153쪽
금요일 오후 5시, 나는 도서관에 간다 158쪽
모텔방에서 쓰는 원고 162쪽
건축가의 일, 에디터의 일 168쪽

3장. 나는 또 무엇이 될 수 있을까? (김희성
한여름에 닭머리를 구하는 것도 에디터의 일이다 179쪽
작은 일들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 186쪽
퇴사하기 전 알았다면 좋았을 텐데 195쪽
내가 일잘러였다는 걸 프리랜서가 되고 알았다 201쪽
애매한 재능 206쪽
전국노래자랑에 나갔는데요 211쪽
숨 쉬어, 호흡해 217쪽
난 슬플 때 데드 리프트를 해 221쪽
다이내믹이 체질 226쪽
발리와 점프수트 그리고 타히티 233쪽
티타임이나 할래요? 238쪽
멀미
살다 보면 언젠가는 프리랜서가 되지 않을까?
매거진 출신 프리랜서 에디터 세 사람의 행복과 고충
그리고 프리랜서가 되지 않았다면 영원히 알지 못했을 것들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볼 수밖에 없는 우리들의 삶에 꼭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책”―김중혁 소설가

『살다 살다 프리랜서도 다 해보고』는 오한별, 유승현, 김희성 세 명의 프리랜서 에디터가 전하는 진솔한 프리랜서 생활기다. 이 책은 프리랜서를 꿈꾸고 있거나, 이미 프리랜서이거나, 어쩌면 프리랜서가 될지도 모르는 모든 워커를 위한 책이다. 회사에서는 시시콜콜한 이야기도 얻어듣기 마련이지만 홀로 일하는 프리랜서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제대로 알기 어렵다. 심지어 프리랜서 세계에 대해서는 더더욱. 이 책은 프리랜서는 물론이고 자기 자리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프리랜서 에디터의 웃픈 일상을 들려준다.

이 책에서는 세 저자가 하나씩 챕터를 맡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직업을 선택한 과정부터 프리랜서가 된 계기, 프리랜서로서 만난 사람들과 프리랜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 등이다. 프리랜서 초창기는 두근거림의 연속이다. 좋은 두근거림이 아니라 ‘이러다 일이 안 들어오면 어쩌지?’ 하는 걱정의 두근거림. 그 때문인지 저자들도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다 목이 빳빳하게 굳거나 머리카락이 잔뜩 빠지는 건강 이상 신호를 받았다. 그 신호는 프리랜서 또한 여느 직장인 못지않게 꼼꼼한 계획표를 세워야 한다는 뜻이기도 했다.

드넓은 세계로 나아갈 줄 알았건만 프리랜서는 자기 방 안에 콕 박혀 온종일 일할 때가 많다. 평일 한낮에 한가롭게 취미를 즐기다가도 새벽까지 원고 마감에 쫓기는 일정을 견뎌내려면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필수다. 일에 매몰되지 않으면서 일상을 주체적으로 계획하고 인생 반경을 넓혀 나가려면, 또 실패에도 툭툭 털고 일어나 다시 나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프리랜서로 꾸준히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고난을 어떻게 극복했을까? 이 책의 이야기들은 다정한 글솜씨로 재탄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