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발전과 함께 성장한 책!
인류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책을 돌아보다!
『인류의 지식과 함께한 책 이야기』는 문자의 역사와 함께 발전한 세계의 다양한 책 이야기를 다채로운 그림과 함께 전달합니다. 더불어 과거, 종이가 생기기 전과 종이책을 넘어 전자책이 생긴 현재를 짚어 나가면서 책의 미래를 함께 생각해 봅니다.
2021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대한민국의 독서량은 점점 떨어지는 추세입니다. 그러면서 쉬운 구조의 문장도 이해하지 못하고, 글의 주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등 문해력이 떨어졌다는 문제점이 제기되었지요. 전문가들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지 않은 결과라며, 독서를 통해 문해력을 향상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렇게 독서는 다시금 사람들의 관심사가 됐습니다.
『인류의 지식과 함께한 책 이야기』는 문해력 향상의 열쇠인 책을 다양한 관점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문자가 만들어진 뒤 사람들은 입에서 입이 아닌 글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시작했습니다. 글씨를 쓰기 위해 흙 판을 만들기도 하고 풀을 말려 파피루스를 제작하기도 하고 대나무나 비단을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사람들은 양피지나 가죽을 이용해 코덱스라는 책을 만들었고 나아가 종이를 발명했습니다. 이처럼 이 책은 고대부터 현재까지 사람들이 시대에 따라 어떤 방식으로 기록을 남겼고 어떻게 책을 만들었는지 살펴봅니다.
또, 사람들이 같은 책을 여러 권 만들기 위해 한 권씩 베껴 쓴 시대나 최초의 금속활자로 만든 『직지심체요절』, 그림이나 사진을 책에 인쇄할 수 있게 된 20세기까지 다루며 인쇄술의 발달 과정을 짚어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인쇄술의 발전은 물론이고, 인류가 어떤 방식으로 지적 호기심을 채워 왔는지, 어느 곳에서 어떤 학문과 관련 있는 책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는지 등 인류의 학문 발전 과정까지 두루 살펴볼 수 있습니다.
책을 만들기 위해선 출판사가 필요합니다. 출판 편집자는 글·그림 작가,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책을 세상에 내놓지요. 이 책은 기획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