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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시건축사 - 고층건축물의 세계사
저자 오사와 아키히코
출판사 미세움
출판일 2024-03-15
정가 19,000원
ISBN 979118860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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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일상풍경인 고층건축물 | 역사 속에서 고층건축물을 보다 | 이 책의 목적
역자서문 / 건축을 보며 도시를 생각한다

제1장 신을 모시는 거대 건조물
1.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지구라트
2. 고대 이집트의 피라미드와 오벨리스크
3 거대한 고층건축물 도시, 고대 로마
4 알렉산드리아의 파로스 대등대
5 고대 일본의 거대 건조물

제2장 탑의 시대
1. 중세 유럽의 성새
2. 고딕 대성당
3. 탑의 도시, 중세 이탈리아
4. 이슬람의 모스크
5. 일본의 불탑

제3장 도시경관의 시대
1. 르네상스 도시의 높이
2. 종교도시 로마의 대개조
3. 런던 대화재와 도시부흥
4. 국민국가의 도시 개조
5. 근세·근대 일본의 ‘도시 높이’

제4장 초고층도시의 탄생
1. 철과 유리, 그리고 엘리베이터
2. 만국박람회와 거대 모뉴먼트
3. 시카고·뉴욕 마천루의 탄생과 발전
4. 제2차 세계대전 이전 유럽의 고층건축물
5. 전체주의 국가의 고층건축물
6. 제2차 세계대전 전 일본의 고층건축물

제5장 초고층빌딩과 타워의 시대
1. 미국, 철과 유리의 마천루
2. 세계 최고의 높이를 다툰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시어스 타워
3. 유럽의 초고층빌딩
4. 일본의 초고층빌딩
5. 서유럽의 타워
6. 공산권의 타워
7. 북미의 타워
8. 일본의 타워 붐
9. 고층화가 가져온 그림자

제6장 고층건축물의 현재
1. 초고층빌딩의 글로벌화
2. 아시아 세계 최고 높이의 갱신
3. 중국의 초고층빌딩
4. 두바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초고층빌딩
5. 유럽의 초고층빌딩 증가
6. 일본 초고층빌딩의 현재
7. 자립식 타워의 현재

제7장 고층건축물의 의미
① 권력 | ② 본능 | ③ 경제성 | ④ 경쟁 | ⑤ 아이덴티티 | ⑥ 전망 | ⑦ 경관

마치며
참고문헌
인류는 왜 높이에 집착하는가.

사람은 직립자세로 인해 중력에 속박된 존재임을 강하게 의식한 까닭에 위를 향한 높이로의 동경이 생겨났다며, 높이의 추구는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라고 보는 시각이 있다. 그 외에도 권력의 상징, 과시, 경제성, 경쟁 등 인류가 높이에 집착해온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하게 변해왔다.
역사 속 고층건축물의 중심지는 지구라트를 건설한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피라미드를 만든 이집트 문명이 있던 중동지역이었다. 중세 유럽을 거쳐 19세기 말에는 북아메리카로, 20세기 말 아시아와 중동으로, 약 5000년을 지나면서 다시 중동으로 돌아온 것이다.
역사를 따라 변해온 것이 높이 만이었을까? 근대 이전에는 권력, 종교적, 군사적 기능이 중심이었다면, 근대 이후에는 자본가에 의해 고층건축물이 지어졌고 상업, 주거, 통신, 전망 등 다양한 기능이 탑재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욕망으로 올려진 고층건축물은 어떤 것이 있고, 인류는 왜 그렇게 높이에 집착했는지, 건축물의 높이가 도시의 가로경관에 무엇을 표현했는지 알아본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시대별로 고층건축물의 역사를 살펴보고, 7개의 시점(권력, 본능, 경제성, 경쟁, 아이덴티티, 조망, 경관으로 고층건축물의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 책은 고층건축물의 과거뿐 아니라 인구감소시대를 맞아 고층건축물의 역할과 의의를 다시 물어보고, 더 나아가 도시의 모습을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